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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3431(Print)
ISSN : 2287-3341(Onlin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rine Environment and Safety Vol.28 No.6 pp.853-865
DOI : https://doi.org/10.7837/kosomes.2022.28.6.853

Spatial Distribution of Macrobenthic Communities on the Rocky Intertidal Zone of Specified Islands, Southern Coast of Korea

Sehee Yang*, Hyosik Yang**, Changil Lee***, Chonghyun Seo****
*PhD Candidate, Department of Ocean System Engineering, Mokpo National Maritime University, Mokpo 58628, Korea
**Research Professor, Coastal Environment Research Institute, Mokpo National University, Muan 58554, Korea
***Junior Assistant, Marine Research Center, Korea National Park Service, Yeosu 59723, Korea
****Executive Adviser, Marine Care, 2nd floor, Building 2, 18, Gonae-ro 7-gil, Aewol-eup, Jeju 63045, Korea

* First Author : dkzkwls2@naver.com


Corresponding Author : chyunseo@hanmail.net
July 19, 2022 September 29, 2022 October 28, 2022

Abstract


In this study, from August to October 2019, we conducted a survey of the spatial distribution and dominant species of macrobenthos on the rocky intertidal zones of 38 specified islands distributed along the southern coast of Korea. On the basis of observation made using 50 × 50 cm quadrats, we identified a total of 80 species, among which, Mollusca were the most abundant fauna, with 54 species that accounted for 67.4% of the total, followed by Crustacea with 15 species (18.7%). The recorded numbers of Cnidaria, Porifera, and Echinodermata species ranged from 1 to 6. In terms of the regional patterns of species richness, specified islands in Yeosu were found to be the most species rich, supporting 61 species, whereas islands in Hadong, Namhae, and Chujado were found to have a similar level of species richness, ranging from 42 to 46 species. Islands in Boseong and Goheung were home to the fewest species, with only 29 species being recorded. At the sampling station scale, we noted a considerable difference in faunal richness, ranging from 6 (St. 6) to 33 (St. 20) species. Among the recorded species, Echinolittorina radiata was identified as the dominant species on 15 specified islands, with the next most abundant species being Tetraclita japonica, considered an indicator species of climate change, which was recorded on 11 islands. In terms of frequency, E. radiata, found on 36 islands, was identified as the most frequently occurring species, followed by Reishia clavigera (30 islands), Mytilisepta virgata (29), Nerita japonica (28), Ligia. exotica (27), and Littorina brevicula (26). Of the 80 species identified, 9, 4, and 2 species of Mollusca, Crustacea, and Cnidaria, respectively, are classified as Marine fauna of accepted foreign export, whereas 50 are Red List species, 44 are species of Least Concern, 3 are Data Deficient species, and 1 species was not evaluated. However, during the survey, we found no Near Threatened or Not Applicable species. On the basis of the findings of this survey, it would appear that the abundance and richness of macrobenthic fauna inhabiting the rocky intertidal zones of specified islands along the southern coast of Korea differ according to different habitat conditions, particularly with respect to the duration of exposure and the extent and properties of the substrata. The findings of this study will provide baseline data for future monitoring and management of specified islands in Korea.



남해안 특정도서 암반조간대의 대형저서동물 군집의 공간분포

양 세희*, 양 효식**, 이 창일***, 서 총현****
*목포해양대학교 해양시스템공학과 박사과정
**목포대학교 연안환경연구소 연구교수
***국립공원연구원 해양연구센터 계장
****㈜마린케어 상임고문

초록


본 연구는 남해안 38개 특정도서의 암반조간대에서 2019년 8월부터 10월까지 방형구(50x50cm)를 이용하여 대형저서동물의 공간 분포와 우점종 조사를 실시하였다. 특정도서에서는 총 80종이 출현하였으며, 연체동물이 54종으로 67.4%를 차지하여 가장 우점하였고, 절 지동물은 15종(18.7%)이었다. 그 외 자포동물, 해면동물, 극피동물은 1~6종의 범위내에서 출현하였다. 지역별로 보면, 여수의 특정도서에서 61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동, 남해, 추자도 등에서는 각각 42~46종으로 유사하였고, 보성과 고흥은 29종으로 출현종수가 가장 적었다. 정 점별 출현종수는 6종(정점 6)~33종(정점 20)의 범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주요 우점종은 좁쌀무늬총알고둥으로 15개 특정도서에서 우점하 였으며, 그 다음으로 검은큰따개비가 11개 특정도서에서 우점종으로 출현하였다. 좁쌀무늬총알고둥은 36개 특정도서에서 출현하여 가장 넓게 분포하였으며, 대수리 30개, 굵은줄격판담치 29개, 갈고둥 28개, 갯강구 27개, 총알고둥 26개의 특정도서에서 출현하였다. 국외반출승 인 대상종은 연체동물 9종, 절지동물 4종, 자포동물 2종이며, 국가적색목록은 총 50종으로 관심대상(LC)은 44종, 정보부족(DD) 3종, 미평가 (NE), 준위협(NT) 및 미적용(NA)은 각각 1종씩 출현하였다. 남해안 특정도서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은 지역에 따른 노출시간, 암간 조간 대의 길이, 암반기질 등 서식환경 차이에 의한 출현종수와 우점종의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추후 특정도서 모니터링과 관리방안 수립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1. 서 론

    특정도서란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극히 제한된 지 역에만 거주하는 섬으로서 자연생태계, 지형, 지질, 자연환 경이 우수한 독도 등 환경부장관이 지정하여 고시하는 도서 를 말한다. 특정도서 지정요건은 도서지역 생태계 보전 법제 4조 1항에 의거하여 화산, 기생화산, 계곡, 하천, 호 소, 폭포, 해안, 연안, 용암동굴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도서 이거나, 수자원, 화석, 희귀 동·식물, 멸종위기 동·식물, 그 밖 에 우리나라 고유 생물종의 보존을 위하여 필요한 도서, 야 생동물의 서식지 또는 도래지로서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 정되는 도서, 자연림 지역으로서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도서, 지형 또는 지질이 특이하여 학술적 연구 또는 보전이 필요 한 도서, 그 밖에 자연생태계 등의 보전을 위하여 광역시장, 도지사 또는 특별자치도지사가 추천하는 도서와 환경부장 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도서를 특정도서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총 3,348개의 유인도와 무인도서(2,876개)가 있으며, 특정도서는 전국에 257개소(2019년 12월 기준)가 지 정되어 무인도서 전체의 약 8.9 %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 서 전남이 106개소로 가장 많고, 경남에 62개소, 인천 31개 소, 충남 30개소, 전북 16개소, 제주도 6개소, 부산 3개소, 경 기 2개소, 경북 1개소 등이 있으며,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 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 제 4조에 의거하여 특정도서로 지정 하여 관리하고 있다(ME, 2014).

    우리나라 연안의 암반조간대에는 조위별로 대형저서동물 과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어 바닷새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 되거나 먹이터로서 중요하며, 각 섬별로 홍합군락지, 돌미 역, 돌김 등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별 특산품으로 지 역민들의 소득을 창출하는 생활터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조간대에 서식하고 있는 대형저서동물이나 해조류는 어민 들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곳이기 때문에 청정해역의 섬들에 서 대형저서동물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특 정도서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는 섬은 멸종위기종 서식지 이거나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다양한 종류의 대형저서동물 이 서식하기 때문에 매년 지형, 경관, 식물 식생이나 식물상, 조류, 포유류, 해안무척추동물, 해양쓰레기 등의 모니터링을 지역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형저서동물에 대한 연구는 연성기질의 조간대나 조하 대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암반조간대에 대한 연구는 환경부나 국립공원공단에서 자연환경조사, 자원모니터링과 특정도서 조사를 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에서 무인도서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암반조간대에 대한 연구는 서해안(Noh, 2018;Jung et al., 2018;Min and Suh, 2019), 서남해안의 완도지역 섬 들에 대한 연구(Hong, 1982;ME and NIE, 2016), 진도(ME and NIER, 2012;Jeong et al., 2021), 신안군(ME and NIER, 2010a, 2010b, 2011a, 2011b), 남해안의 연구(Paik and Yun, 2003;Shin et al., 2008;ME and NIE, 2019a, 2019b)가 있으며, 제주도 지역 (Lee and Kim, 1993;Lee and Hyun, 1997;Jung, 1999;Lee et al., 2017) 등의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 국한되 어 있으며, 남해안에 위치한 특정도서에 대한 연구는 이루 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남해안의 특정도서 암반조간대에 서식하고 있 는 각 섬별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과 주요 우점종을 파악하여 추후 특정도서 모니터링과 관리방안 수립시 기초자료로 활 용되도록 한다.

    2. 재료 및 방법

    2.1 조사시기와 장소

    2019년 8월부터 10월까지 38개의 특정도서에 대하여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Fig. 1). 대형무척추동물의 분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암반조간대에서 해안선을 수직으로 조간 대 상부, 중부, 하부로 구분하고, 방형구(50 × 50 cm)를 이용하 여 저서동물의 출현종과 출현개체수를 파악하였다.

    2.2 남해안 특정도서 지정사유와 위치

    남해안의 특정도서는 총 38개로 경남 하동에 8개, 남해 7 개, 전남 여수 12개, 보성 2개, 고흥 3개 그리고 제주 추자도 에 6개가 있으며, 지정사유와 위치는 Table 1과 같다.

    2.3 현장조사와 분석

    특정도서에 서식하고 있는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과 주요 우점종을 알아보기 위하여 간조시에 정성조사 위주로 실시 하였고, 조위별로 밀도가 높은 종들을 대상으로 정량조사를 실시하여 지역별 주요 우점종으로 기록하였다.

    암반조간대에서 출현한 저서동물은 현지조사표에 출현종 명을 기록 후 방생하였으나, 동정이 불가능한 종은 핀셋 또 는 끌을 이용하여 채집 후 10 % 포르말린으로 고정하여 실험 실로 운반하였다.

    현장조사에서 동정되지 않은 저서동물은 표준체에 넣고 담수를 이용하여 포르말린을 세척한 다음 저서동물만을 분 류군 별로 선별하였다. 채집한 대형저서동물은 실물현미경 (Stemi 2000-C)으로 관찰하여 표본들의 주요한 외형적 특징 을 확인하여 동정하였다.

    저서무척추동물의 종 동정 시에는 한국동식물도감(Kim, 1973;Rho, 1977;Paik, 1989;Choe, 1992;Shin and Rho, 1996;Kim, 1998), 한국패류도감(Min, 2004), 한국해양무척추동물도 감(Hong, 2006) 등의 문헌을 이용하였다. 또한 저서무척추동 물의 분류체계 및 학명과 국명은 국가해양수산생물종목록 집(MOF and MABIK, 2017)과 한국동물명집(The Korean Journal of Systematic Zoology, 1997)을 참고하였다.

    본 연구는 특정도서의 암반조간대에서 출현한 대형저서 동물의 섬별 출현종 파악을 목적으로 하였기 때문에 현장에 서 우점종으로 관찰된 저서동물을 기록하고 모든 출현종은 정성조사 위주로 조사를 실시하여 각 섬별 대표적인 우점종 을 파악하였다. 또한 남해안 특정도서 38개 중 20개 이상에 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을 대상으로 법정보호종과 국가 적 색목록대상종 등을 파악하였다.

    3. 결 과

    3.1 저서동물 종 조성

    남해안의 특정도서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은 총 80종 으로 연체동물이 54종(67.4 %)으로 가장 우점하였으며, 절지 동물은 15종(18.7 %), 자포동물이 6종(7.5 %)이었다. 그 외 분 류군은 1 ~ 3종의 범위내에서 출현하였다(Table 2).

    대형저서동물의 출현종수는 조사 정점수, 조사인원, 조사 자 능력, 조사시간 등 다양한 여건에 따라 지역별 출현종수 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단순비교해보면 가장 넓은 지역 으로 조사 정점수가 많은 여수에서 61종이 출현하여 다른 지역에 비해 출현종수가 많았다. 그 중 연체동물이 43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절지동물이 11종이었고, 자포동물 4종, 해면 동물이 2종, 환형동물이 1종 출현하였다. 조사 정점수가 6 ~ 8개인 하동, 남해, 추자도 등에서는 42 ~ 46종으로 지역별 유 사한 출현종수를 보였다. 그러나 보성·고흥지역은 5개 특정 도서에서 총 29종이 출현하여 다른 지역에 비해 출현종수가 적었으며, 분류군 중 연체동물이 19종, 절지동물은 10종이 출현하여 매우 단순한 저서동물상을 보였다. 보성·고흥 지역 의 특정도서는 간조시 완전 노출되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지역과 해양환경 차이에 의해 서식하고 있는 저서동물 의 출현종수가 적었다(Table 2).

    3.2 특정도서별 출현종수

    남해안에 위치한 38개의 특정도서별 출현종수는 7 ~ 33종 의 범위로 각 특정도서별 암반조간대의 길이, 간조시 노출 정도, 섬의 위치 등의 해양환경 특성의 차이에 의한 각각의 특정도서에 서식하는 저서동물들의 종 조성이 다르기 때문 에 각 특정도서에서 출현한 저서동물의 출현종수의 차이를 보였다(Fig. 2). 경남 하동에 위치한 정점 6에서 7종으로 가장 적었으며, 4개 정점(4, 5, 28, 31)에서 10종 이하의 출현종수를 보였다. 특히 전남의 보성과 고흥지역에 위치한 5개 정점 (28~32)에서는 각각 8 ~ 15종의 저서동물이 출현함으로서 다 른 지역에 비해 매우 적었다. 저서동물의 출현종수가 적은 특정도서는 섬의 크기가 작을 뿐 아니라 암반의 조간대 길 이가 다른 특정도서에 비해 짧으며, 최간조시 완전히 노출 되는 환경적 특징을 보였다. 그러나 전남 여수에 위치한 정 점 20에서는 33종, 정점 27에서도 31종이 출현하여 다른 특 정도서들과 큰 차이를 보였다.

    특정도서 38개 중 22개 정점에서 대형저서동물이 20종 이 상 출현하였고, 그 중 경남 하동 2개 정점(1, 7), 경남 남해 1 개 정점(12), 전남 여수지역의 3개 정점(17, 20, 21), 여수 초도 의 3개 정점(22, 23, 27), 그리고 제주도 추자도에 위치한 4개 정점(33, 34, 37, 38) 등 총 13개 특정도서에서 25종 이상의 저 서동물이 출현하였다. 그 외 9개 정점(8, 9, 10, 13, 15, 24, 26, 34, 36)에서는 각각 20~24종의 범위내에서 출현하였다. 이와 같이 암반조간대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은 조사시기, 조 사횟수, 노출시간, 암반기질, 파도의 영향, 암반조간대의 길 이, 경사도 등 다양한 해양환경조건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각 특정도서별 출현종수의 차이를 보였다.

    3.3 주요 우점종

    남해안의 특정도서 38개 암반조간대에서 출현한 80종의 대 형저서동물 중 각 섬별 출현밀도가 높은 우점종은 8종으로 조간대 상부에 3종, 중부와 하부에서 5종이었다. 분류군별로 살펴보면, 절지동물인 검은큰따개비(T. japonca) 1종과 연체 동물 7종이 출현하였으며, 그 중 부착생활을 하는 이매패강 에 속하는 굴(C. gigas) 1종, 느리지만 이동이 가능한 복족강 6종이 주요 우점종으로 출현하였다(Table 3).

    주요 우점종 중 좁쌀무늬총알고둥(E. radiata)은 38개 특정 도서 중 15개 섬에서 주요 우점종으로 출현하였으며, 검은큰 따개비(T. japonca)는 11개 섬에서 출현하여 이 두 종이 특정 도서의 68.4 %를 차지하였다. 둥근얼룩총알고둥(L. articulata) 과 굴(C. gigas)은 각각 5개의 섬에서 출현하였고, 그 외 눈알 고둥, 갈고둥, 대수리, 개울타리고둥 등 4종은 각각 1개의 섬 에서만 주요 우점종으로 출현하였다(Table 3).

    3.4 대형저서동물의 수평분포

    남해안 38개 특정도서 중 20개 이상의 암반조간대에서는 13종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다. 조간대 상부에서 서식 하는 좁쌀무늬총알고둥(E. radiata)은 하동의 정점 4와 남해 의 정점 13에서 관찰되지 않았으나, 그 외 36개 섬에서 출현 하여 가장 넓은 수평분포를 하였다(Fig. 3).

    연체동물에 속하는 육식성인 대수리(R. clavigera)는 하동 의 4개 정점(3~6), 남해의 1개 정점(14), 보성의 2개 정점(28, 29), 고흥의 1개 정점(31) 등 8개의 특정도서에서 출현하지 않았으나, 그 외 30개 섬에서 출현하여 두 번째로 넓은 분포 범위를 보였다.

    세 번째 넓은 분포를 보인 연체동물의 굵은줄격판담치(M. virgata)는 29개의 특정도서의 조간대 중부와 하부에서 주로 대상분포를 하는 종으로 하동의 4개 정점(1, 4, 5, 6), 여수지 역의 1개 정점(21), 보성의 2개 정점(28, 29), 고흥의 2개 정점 (30, 31) 등을 제외한 29개의 섬에서 출현하였다.

    조간대 상부에 서식하는 갯강구, 갈고둥과 총알고둥은 26 ~ 28개의 특정도서에서 출현하였으며, 그 외 군부를 비롯한 7종은 각각 23 ~ 25개의 특정도서에서 출현하여 저서동물의 종에 따라 지역적 서식범위의 차이를 보였다(Fig. 3).

    3.5 법정보호종의 출현현황

    남해안의 38개 특정도서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 80종 중에서 멸종위기종이나 고유종, 생태계교란야생생물, 해수 부보호대상종, 천연기념물 등은 출현하지 않았다. 기후변화 지표종에 속하는 절지동물인 검은큰따개비(T. japonca)는 11 개 섬에서 출현하였다(Table 3). 이 종은 간조시 암반조간대 가 완전히 노출되지 않는 특정도서에서만 출현하는 특성을 보였다.

    국외반출승인 대상종은 15종으로 자포동물의 산호충강에 속하는 해변말미잘, 풀색꽃해변말미잘 2종과 연체동물문의 다판강에 속하는 군부, 복족강에 속하는 갯고둥, 흑색배말, 동다리, 두드럭배말, 두드럭고둥, 긴뿔매물고둥, 소라, 이매 패강인 홍합 등 9종이었다. 또한 절지동물의 연갑강에 속하 는 도둑게, 납작게, 무늬발게, 바위게 등 4종이 출현하였다.

    3.6 국가적색목록 대상종 출현현황

    특정도서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 중 국가 적색목록종 은 총 50종으로 관심대상(LC)은 44종이었으며, 준위협(NT)은 누더기삿갓조개(Scutellastra flexuosa) 1종, 정보부족(DD)은 큰 총알고둥(Littorina sitkana), 잔무늬배무래기(Nipponacmea radula), 짝돌속살이조개(Petricola japonica) 3종, 미평가(NE)는 지중해 담치(Mytilus galloprovincialis) 1종이며, 미적용(NA)은 뚱뚱이 짚신고둥(Crepidula onyx) 1종이 출현하였다.

    3.7 특정도서 통계

    하동군 8개, 추자도 6개 특정도서의 대형저서동물 종수가 동일한지 알아보기 위해 비모수 통계 방법인 Mann-Whitney U Test (Hammer et al., 2001)를 하였다(Table 4). 하동군 종수의 중앙값은 17.00, 추자도는 27.50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U = 8.00, p < 0.05), 추자도 지역의 종수가 유의하게 많은 것으 로 나타났다.

    4. 고 찰

    남해안에 위치한 특정도서 38개의 암반조간대에 서식하 는 대형저서동물의 출현종수는 총 80종으로 그 중 연체동 물이 54종(67.4 %), 절지동물은 15종(18.7 %), 자포동물이 6종 (7.5 %)이었다. 그 외 분류군은 1 ~ 3종이 출현하였다. 지역별 로 특정도서에서 출현한 저서동물은 여수의 12개 특정도서 에서 61종이 출현하여 다른 지역에 비해 출현종수가 많았으 며, 특정도서가 6 ~ 8개인 하동, 남해, 추자도 등에서는 42 ~ 46종으로 지역별 출현종수가 유사하였다. 그러나 보성·고흥 의 5개 특정도서에서는 29종으로 매우 적은 출현종수를 보 였는데, 두 지역의 특정도서 암반조간대는 다른 지역에 비 해 단순한 구조로 최간조시 노출되는 짧은 암반조간대로 저 서동물의 서식처가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저서동물의 출현 종수가 적게 나타났다(Raffaelli and Hawkins, 1996).

    암반조간대에서 출현한 저서동물의 출현종수는 노출시간, 암반조간대 길이, 암반기질 등의 서식환경에 따라 각 지역 의 출현종수와 우점종의 차이를 보이며, 조사시기, 조사정점 수, 조사자에 따라 출현종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선행 연구 자료와 출현종수를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나, 지역별 조사된 자료와 단순 비교해보면 Table 5와 같다.

    본 조사에서 남해안의 특정도서 38개에서 출현한 대형저 서동물은 80종이었는데, 서남해안에 위치한 신안군의 비금· 도초 주변, 완도 및 진도주변의 무인도서에서 출현한 저서 동물은 지역별로 41 ~ 62종으로 본 조사에 비해 출현종수가 적었다. 그러나 하의도 주변의 무인도서 20개 섬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종이 출현하여 본 조사와 출현종수가 유사하 였다(ME and NIER, 2009).

    남해안의 여수섬 주변에서 조사한 결과 106종으로 출현종 수가 많았으나(Shin et al., 2008), 그 외 진해 괴정(Paik and Yun, 2003), 여수 초도주변 무인도서(ME and NIE, 2019a), 여 수 화정면주변(ME and NIE, 2019b)에서는 41 ~ 64종의 범위로 남해안 특정도서에 비해 출현종수가 적었다(Table 5).

    제주도에 위치한 추자도 6개 특정도서에서는 총 42종이 출현하였으며, 각 특정도서에서 21 ~ 29종의 범위내에서 출현 하였다. Jung(1999)의 제주도 김녕항에서 1개 정점 조사결과 25종이 출현하여 본 연구의 추자도 특정도서와 유사한 출현 종수를 보였다. 선행연구 중 사계절에 현장조사를 실시한 제 주도 주변에서 98종, 비양도에서는 168종, 추자도에서 147종 이 출현하여 본 연구 결과와 큰 차이를 보였다(Table 5).

    저서동물은 서식기질, 암반조간대 경사도에 의한 노출시 간, 조사기간, 담치 군락지나 해조류의 서식유무 등 저서환 경에 따라 종 조성의 차이를 보인다. 담치류(Mytilidae)는 우 리나라 전 연안에서 고밀도로 부착한 군락지를 형성하며 서 식하고 있다. 이러한 군락지의 족사 부근에 형성되는 입체 적공간은 다모류나 소형 연체동물, 갑각류 등의 좋은 서식 환경과 먹이원을 공급해줌으로서 종 다양성이 높게 나타난 다(Alvaredo and Castilla, 1996).

    암반조간대에 해조류가 피복되어 있는 곳이나 엽상해조 류와 감태, 대황과 같은 대형 갈조류의 부착기질이 소형복 족류, 초식성식자, 다모류와 같은 다양한 종들의 서식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저서동물의 종 다양성이 높게 나타나는데, 감태가 우점한 암반조간대에서 저서동물의 종 다양도가 높게 나타났다(Park et al., 2014).

    추자도의 특정도서는 급경사 지역으로 조간대 길이가 짧 은 편이며, 굵은줄격판담치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다. 또한 파래류와 같은 해조류가 번무하고 있지만, 정량조사를 위한 채집을 하지 않고 육안으로 관찰된 저서동물만 여름철 1회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선행연구 지역은 완만한 경사도, 해조류가 번무한 지역, 채집을 통한 정량조사와 정성조사를 사계절 실시 등 연구방법과 지역적 저서환경의 차이에 의한 출현종수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암반조간대에서 출현한 저서동물의 주요 우점종은 서남 해안과 남해안 및 제주도 주변의 조간대 상부에서 좁쌀무늬 총알고둥, 총알고둥, 중부와 하부에서는 굵은줄격판담치, 검 은큰따개비, 대수리, 거북손 등이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적 차이가 크지 않았으며, 일반적인 암반조간대의 저서 동물상을 보였다(Table 5).

    본 연구지역인 남해안의 38개 특정도서별로 7 ~ 33종이 출 현하였는데, 여수의 정점 20에서 33종, 여수 초도의 정점 27 에서 31종으로 다른 특정도서에 비해 출현종수가 많았으며, 22개의 특정도서에서 20종 이상의 출현종수를 보였다. 그러 나 신안군에 위치한 19개 특정도서에서 출현한 저서동물은 42 ~ 74종의 범위로 남해안의 특정도서에 비해 출현종수가 매우 많았다(ME and NIER, 2009).

    본 조사를 실시한 남해안의 38개 특정도서에서 연체동물 은 4 ~ 26종의 범위로 가장 우점하였으며, 절지동물(2 ~ 8종), 기타분류군(0 ~ 6종), 환형동물은 정성조사에서 석회관갯지 렁이류(Hydroides spp.) 1종만 6개 정점에서 관찰되었다. 그러 나 신안군의 특정도서에서는 연체동물(23 ~ 37종), 절지동물 (11 ~ 21종), 기타분류군(5 ~ 12종), 환형동물(3 ~ 10종)이 출현 함으로써 본 연구에 비해 모든 분류군에서 출현종수가 많아 신안군에 위치한 특정도서에 비해 남해안 특정도서의 저서 동물군집의 다양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6).

    추자도의 6개 특정도서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은 21 ~ 29종의 범위로 특정도서별 출현종수가 유사하였으나, 2002 년 추자도 무인도서 조사(ME and NIER, 2002)에서는 14 ~ 37 종의 범위로 특정도서별 출현종수가 많았다(Table 7).

    2019년에 추자도에 위치한 특정도서인 정점 34와 정점 38 에서는 2002년에 비해 출현종수가 많았으나, 정점 33, 정점 35, 정점 36에서는 낮은 양상을 나타내었다. 동일한 암반조간 대의 조사에서 출현종수의 차이는 물때와 조사시기, 조사시 간과 깊은 관계가 있는데, 대조시 최간조시에 조사를 실시할 경우 소조시에 비해 암반조간대의 노출이 많이 되기 때문에 출현종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무인도서나 특정도서 현장조사시 매일 한 개씩 최간조시에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몇 개의 도서를 조사하기 때문에 모든 특정도서를 최간조시 조사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노출정도 에 따른 각 도서별 출현종수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특정도서에서 출현한 주요 우점종은 상부에서는 좁쌀무 늬총알고둥이었고, 중부와 하부로 내려가면서 굵은줄격판담 치와 검은큰따개비의 점유율이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 다. 또한 2002년 무인도서조사에서는 정점 33과 정점 35에서 조무래기따개비가 우점종으로 출현하였는데, 본 조사에서는 조무래기따개비를 계측하지 않고 정성조사로 기록하였기 때문에 우점종에 포함되지 않았다(Table 7).

    본 연구인 남해안 특정도서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의 주요 우점종을 살펴보면, 조간대 상부에서는 좁쌀무늬총알 고둥이 15개 특정도서에서 우점하였고, 둥근얼룩총알고둥은 5개, 갈고둥은 1개의 특정도서에서 출현하였다. 조간대 중· 하부에서는 검은큰따개비가 11개, 굴은 5개, 눈알고둥, 대수 리, 개울타리고둥은 각각 1개의 특정도서에서 출현하였다. 저서동물 중 좁쌀무늬총알고둥은 36개 특정도서에서 출현하 여 가장 넓은 서식분포를 하였으며, 조간대 중·하부에 서식 하는 대수리는 30개, 굵은줄격판담치는 29개, 갯강구, 갈고둥 과 총알고둥은 각각 26 ~ 28개의 특정도서에서 출현하여 서식 범위가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지역에서 멸종위기종, 고유종은 출현하지 않았으나, 기후변화지표종인 절지동물의 검은큰따개비(T. japonca)는 간조시 암반조간대가 완전히 노 출되지 않는 11개 특정도서에서 출현하였다. 국외반출승인 대상종은 15종으로 자포동물문의 산호충강 2종, 연체동물 9 종, 절지동물 4종이었다. 국가적색목록종은 총 50종으로 관 심대상(LC)은 44종, 준위협(NT)은 누더기삿갓조개(S. flexuosa) 1종, 정보부족(DD)은 큰총알고둥(L. sitkana), 잔무늬배무래기 (N. radula), 짝돌속살이조개(P. japonica) 3종, 미평가(NE)는 지 중해담치(M. galloprovincialis) 1종, 미적용(NA)은 뚱뚱이짚신 고둥(C. onyx) 1종이 출현하였다.

    남해안의 특정도서에서 출현한 저서동물과 선행연구 결 과를 비교했을 때 출현종수와 주요 우점종이 다소 차이를 보였으나,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주요 우점종으로 출현한 저 서동물이 특정도서에서도 우점종으로 출현하여 암반조간대 의 일반적인 특성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정기적 인 특정도서 모니터링과 특정도서 관리방안 수립의 기초자 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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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p showing the survey stations of macrobenthos in the specific islands o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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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number of macrobenthos that appeared on specific islands along the southern coast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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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tribution of dominant species appeared on 38 specific islands o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Table

    Reasons and addresses for designation of 38 specific islands i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Species composition of macrobenthos in specific islands o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The dominant species of macrobenthos in specific islands o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The median number of species and Mann-Whitney U Test in Hadong-gun and Chujado specific islands

    The dominant species and number of appearances of macrobenthos in the rocky intertidal area of the southwestern coast and southern coast of Korea

    Species of macrobenthos in the 2009 Sinan-gun specific islands detailed survey

    A comparison with the preliminary study of macrobenthos in Chujado specific is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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