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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3431(Print)
ISSN : 2287-3341(Onlin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rine Environment and Safety Vol.25 No.2 pp.189-200
DOI : https://doi.org/10.7837/kosomes.2019.25.2.189

A Study on Korean Seafarers Public Image based on the Q-methodology

Sohyun Jo*, Enrico D’agostini**
*Korea Institute of Maritime and Fisheries Technology, 367 Haeyang-ro, Yeongdo-gu, Busan 49111, Korea
**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 Pusan National University, Busan 46241, Korea
*

First Author : calmseas0905@seaman.or.kr, 051-620-5806


Corresponding Author : enrico@kmou.ac.kr, 051-410-4381
April 4, 2019 April 24, 2019 April 26, 2019

Abstract


Korean seafarers have played a key role throughout the country’s history and economic development. They have been a major source of foreign remittance into the nation as well as a pivotal sector in emergency logistics during war times. However, the current number of Korean seafarers in decreasing due to low job attractiveness and retention rate onboard. This is a major problem for the national and international shipping industry as youth seem not to be interested in working onboard for long periods of tim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1) determine what the public opinion about seafarers in Korea is and 2) find out what factors mostly stand out in the public opinion about seafarers profession. The paper suggests that three main types of opinion groups emerged. The first type is labeled as ‘high risk, high workload and high stress’ as respondents recognized a high possibility of accident onboard and, at the same time, acknowledged that seafarers can be fatigued and stressed. The second type was named as ‘Dangerous, Dirty, Difficult’, as seafarers’ image was mainly associated to fishing vessels and not to merchant and passenger ships. The third type recognized that the social position of the seafarers was low due to ‘low social recognition’. The study suggests that all three types have a negative image of seafarers’ job.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various policies and marketing tools to improve the negative job image linked to seafarers by the public opinion. If the public image of seafarers can be improved and attractiveness rose, it is expected a higher number of seafarers will pursue and keep a career at sea.



Q 방법론을 활용한 우리나라 선원 직업 이미지에 관한 연구

조 소현*, D’agostini Enrico**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초록


2017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취업 선원은 약3만5천명이며, 한국 선원은 매년 조금씩 감소하는 반면에 외국인 선원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선원은 해방기 이후 외화가득의 주역이며 비상시 군수물자를 운송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직업이다. 그러나 최근 선원 직업의 사회적 인식이 다소 부정적이고, 예전처럼 젊은 선원의 유입비율의 증가가 높지 않으므로 우수한 선원의 확보는 국내· 국제적으로 중요 이슈이다. 본 연구는 20대에서 50대 사이의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Q 방법론을 활용, 선원 직업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이 미지 인식의 유형과 특성을 분석하였다. PQ Method 프로그램을 활용하였고, Q 요인분석에 의한 선원 직업 이미지 인식은 3개 유형으로 분 류되었다. 제1유형은 ‘High Risk, High Workload and High Stress’ 직업으로 선박의 사고 위험 가능성을 높게 인식하며 동시에 선원의 업무가 고부하로 피로와 스트레스를 받을 것으로 인식하였다. 제2유형은 ‘Dangerous, Dirty and Difficult’ 직업으로 선박이 사고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음을 인식하는 반면에 어선이라는 특정 선종에 한정하여 선원이 존재한다고 인식하였다. 제3유형은 ‘Low Social Recognition’ 직업으로 선원과 선원 직업이 사회적 위치와 위상이 낮다고 인식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운산업의 핵심 인적자원인 선원을 안정적 으로 확보하고, 선원 또한 해양산업종사자들의 직업적 만족도와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중들이 인식한 선원의 부정적 직업 이미지 를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1. 서 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태어나서 정규 교육을 마치고 성인이 된 후 직장을 얻어서 일정 기간 동안 직업 생활을 하는 일련 의 과정을 거친다. 많은 사람들의 삶에서 큰 에너지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사회적 역할을 하며 이러한 직업생활 은 일생의 반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직업 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아실현과 삶의 만족 및 경제적 보상으 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며, 사회적 관계의 망을 넓혀주기 도 한다(Park, 2017). 또한 직업에 따라 다른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나 존경의 정도가 달라질 수도 있는 점에서 직업은 중요 한 의미를 갖는다(Yoo and Kim, 2006). 따라서 직업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Yang, 2015;Park, 2017). 직업을 선택하는 잠재적 직업결정자에게는 직업에 대한 인식이나 평가가 직접적 경험보다는 간접적 정보 취득에 기초하므로 직업의 이미지는 직업 결정 및 직업 매력도를 결정하는데 매 우 중요하게 작용을 한다(Turban et al., 1998).

    이미지(Image)는 사전적 의미로 어떤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받는 느낌을 말하며 감각에 의하여 획득한 현상이 마음 속에 재생 된 것으로 정의(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2019)되고 이미지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은 상당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구체적인 대상뿐만 아니라 추상적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만들어낸 고유한 이미지를 가지 고 있고, 그러한 이미지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태도, 행동 에 영향을 주게 됨으로써 특정 대상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 다(Min, 2006;Park, 2017). 연구에 의하면 인식과 이미지의 관 계에 있어서 유의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이미지는 태도 에도 유의한 영향 관계를 형성한다고 한다(Lee and Seo, 2017). 따라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과 이미지는 결국 특정 대상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거나 의사결정을 하는데 영 향을 미칠 수 있다.

    직업과 이미지의 연관성이 대두되면서 다양한 학문 연구 문야에서는 직업 이미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Kim et al., 2011;Park, 2017). 이러한 연구들 중 직업의 이미지를 형성 하는 요인으로 능력, 자질, 성품, 매력, 성공, 외적 조건 등을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으나 직업 유형에 따라 이미지의 내 용은 달라질 수 있다(Kim et al., 2011)고 한다. 예를 들면 정치 인이나 기업의 CEO들은 리더십, 지도력, 친근감, 신뢰감, 중 량감, 매력 등 능력과 자질, 성품, 외적 조건들의 이미지가 있으며, 상담가나 간호사들은 배려, 공감, 전문적 지식과 기 술, 깨끗함, 단정함, 친절한 이미지로 인식하였다(Park, 2017).

    결과적으로 직업에 대한 인식과 이미지는 직업을 선택하고 유지하는 데 영향력 있는 요인으로 작용을 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운산업에서 선원이 가지고 있는 직업 이미 지를 연구하고자 한다. 대중의 관점에서 선원 직업의 이미지 를 주관성 연구를 통해 유형화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선원이 가지고 있는 직업적 이미지를 파악하고, 그 결과로 선 원 직업의 매력화를 높인다면 잠재적인 직업결정자들을 유인 할 수 있을 것이며 사회적 인식의 긍정적 변화로 선원들의 직 업 만족도와 긍지를 다소 높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 구는 선원이 아닌 대중이 인식하는 선원 직업의 이미지를 유 형화하고 그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선원 직군의 개선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식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 선행연구 고찰

    대외의존도가 높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여건을 고려할 때 바다는 단순히 경제적 이익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해운물류산업의 번영과 직결된 터전 이기도 하다. 이러한 바다에서 직업 활동에 임하며 삶을 영 위하는 선원은 해양산업의 필수 인적 자원이며 선박을 안전 하게 운항할 수 있는 존재이자 한 국가의 해양력 유지와 강 화에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 해양 인적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Jeon et al., 2014;Hwang, 2017;Shin et al., 2018).

    선원법상 ‘선원’이란 선원법이 적용되는 선박에서 근로 (勤勞)를 제공하기 위하여 고용된 사람을 말한다. 동 법에 의하면 ‘선원’은 선장, 해원 및 예비원으로 세분화하며, 실습 선원은 선원법의 일부 규정만 준용된다. 즉 선원은 선박에 근로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된 사람이며 임금을 목적으로 선 박에서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을 제공하는 사람으로 선원법 과 근로기준법의 보호 대상이 되는 근로자를 뜻한다. 본 연 구에서 선원이라 함은 선박의 선종과 항행구역에 상관없이 한국인 선원을 말한다.

    한국선원고용복지센터에 의하면 우리나라 선원의 현재 취업인력은 2017년 12월 말 기준으로 해서 상선과 어선 선원 을 모두 합하여 35,096명이며 이는 2008년의 39,002명에 비해 3,906명의 선원이 감소하였고 이는 전년대비 1.7 %(589명)이 감소한 반면 외국인 선원은 8.6 %(1,997명) 증가하였다. 선종 으로는 어선 선원은 15,822명(전체 45.1 %)이고 상선 선원은 19,274명(전체 54.8 %)으로 어선에 비해 조금 높다. 직급 기준 으로는 해기사는 21,777명이고 부원은 13,319명이다(KSWEC, 2019).

    동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선원의 고령화는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선원의 취업연령을 보면 50세 이상 의 선원은 전체 66.2 %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만60세 이상의 선원은 전체 선원의 36.5 %(12,797명)으로 전년(12,378명)대비 3.4 %가 증가하였다. 또한 한국 선원의 이직율은 상선 선원 22 %, 어선 선원 32 %로 최근 증가추세이다. 아래 Table 1은 최근 내항선과 연근해어선 선원이 제외된 한국 선원의 이직 율을 나타낸다.

    선원의 직업 인식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2014 ~ 2015년 에 실시한 한국해기사협회의 ‘상선선원 직업 생활 의식조 사’에 의하면 선원 직업 매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1993년 87.1 %, 2009년 66.1 %, 2014년에는 63.7 %로 낮아지고 있다 (KOMARES, 2010;Lee, 2016).

    동 협회의 2015년 연구에서는 선원 가족의 반응이 어떠냐 는 질문에 선원 39.6 %는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부정적’이 라고 응답한 25.6 %이였다(Lee, 2016). 이는 1993년에 연구 조 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며 당시에는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73.3 %로 긍정적 11.3 %에 비해 매우 높았다. 이는 선원 가족 들 대부분이 선원의 직업을 부정적으로 인식한 것이다. 또 한 선원으로서 긍지를 느끼느냐는 질문에 93년에는 29.4 % 만 그렇다고 응답했지만 2015년에는 52.3 %로 크게 늘었다 (KOMARES, 2010;Lee, 2016).

    이와 같은 선행 연구는 선원의 직업 의식에 대한 연구로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그로 인해 선원의 직업 의식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이다. 다만 동 연구에서 선원 가족 구성원이 느끼는 배우자나 자녀의 선원 직업에 대한 인식 연구는 긍적적인 변화로 주목할 수 있으나 전체 직업 세계를 바라보는 대중의 관점에서의 직업 이미지와는 다르 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선원 직업 이미지의 유형적 특성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

    선원 직업에 대한 이미지 분석 연구는 많지 않는데 스페 인의 Sanchez-Beaskoetxea and Garcia(2015)의 연구는 매우 흥미 롭다. 1976년에서 2007년 사이에 발생한 탱커선의 사고들을 수집하고 그 때 언론에서 방송되거나 제공된 사고 뉴스를 추 출하여 미디어를 통한 선원의 이미지를 분석하였다. 결과적 으로 대중매체를 통한 선원의 공공 이미지는 전반적으로 부 정적인 이미지가 높았다. 신문이나 인터넷을 접할 때 선원에 대한 소식은 거의 없는 반면에 해양사고가 발생되었을 때 중 점적으로 선박과 선원이 언론에서 다루어진다. 부정적인 사 고의 관한 뉴스는 종종 대중으로부터 인기가 많은 주요 언론 매체에서 다루어지거나 뉴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제 공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선원을 묘사하고 설명할 때 부정적인 단어의 사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의 선원 직업에 대한 이미지 분석 연구는 활발하 게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최근에 Hwang(2017)은 대중가요를 통해 ‘마도로스’ 이미지를 연구하였다. 우리나라 산업화 시 기에 대중가요를 통해 마도로스란 이미지와 오늘날 언론에 비친 선원의 이미지를 비교하였다. 동 연구에서는 최근 언 론을 통한 해상에 근무하는 선원의 모습은 위험한 환경 속 에서 종사하며, 각종 사건 사고가 난무하고 사고 시 사망, 상해나 기타 인명 안전의 위협적 피해에 노출된 것으로 파 악하였다. 대중이 바라보았던 산업화 시기의 마도로스와 오 늘날 선원의 이미지 차이를 보여 준 연구이다.

    한국의 모든 직업을 나열하고 대중이 느끼는 직업 지수를 파악한 연구도 있다. 동 연구에서는 총 125개의 우리나라 직 업 분류에서 선원 직업과 관련된 직업 분류로 ‘선박갑판 승 무원 및 관련 종사자’와 ‘어업 숙련 종사자’는 직업 지위 점 수가 40.19(100점 만점 척도)과 21.53으로 집계되었다. ‘선박 갑판 승무원 및 관련 종사자’는 125개의 전체 직업 분류에서 최하위에서 36번째이며, ‘어업 숙련 종사자’는 6번째로 매우 낮은 직업지위를 보여주고 있다(Yoo and Kim, 2006).

    하지만 선원의 직업적 가치가 변하고 운항기술 발달에서 나타나는 선원 신분의 위상은 변하고 있다. 또한 임금 수준과 근무 여건 변화로 선원이 받아들이는 선원 직업 인식에는 변 화가 보인다. 다만 사회가 인식하고 대중이 받아들이는 선원 직업의 이미지는 연구된 바가 없으며 긍정적이라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선원 직업에 대한 사회와 대중의 인식과 이미지 는 직업을 선택하고 유지하는 데 영향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 다. 따라서 동 연구에서는 대중이 인식하는 선원 직업의 이미 지가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고 그 유형들의 특성을 분석한다. 분석을 통해 선원 직업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개선할 수 있 는 부분을 식별한다. 결과적으로 선원 직업의 이미지를 대중 과 선원 본인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나라 해운산 업을 이끌어 갈 해운전문인력을 보다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으 며 선원의 역할과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3. 연구의 방법 및 설계

    3.1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선원 직업의 이미 지에 대한 유형화를 연구하고자 한다. R의 연구방법이 아닌 Q 연구방법을 활용한 이유는 일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주 관성(subjectivity)을 객관화하여 선원이라는 특정 직업에 대한 인식을 구체화하고 전체론적으로(holistically)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Watts and Stenner, 2005; 2012). Q 방법론은 R 방법론과 같이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보는 것이 아닌 개인 의 주관성과 특성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려는 연구이다. Q 방법은 요인분석의 알고리즘을 활용하나 변인이 아닌 응답자의 반응(마음, 의견)의 차이를 확인한다.

    Q 방법론은 William Stephenson이 창안한 연구기법으로 1935년에 처음 발표되었고 심리학 및 사회과학 전반에 걸쳐 정 성적 요소를 정량화하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Stephenson, 1994).

    대중의 선원 직업에 대한 주요한 관점을 식별하고 연구모 형에 따른 Q 방법론적 접근 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질적 연구의 초기화 과정으로 선행연구와 심층면접 조사를 통해 선원 직업 이미지에 대한 진술문을 작성한다.

    둘째,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선원 직업 이미지를 Q 방 법을 통하여 유형화한다. 즉 첫 번째 작업을 통한 진술문 중 에서 대표성 있는 진술문(Q 표본)을 추출한다. 추출된 진술 문을 선정된 P 표본(응답자)을 대상으로 선원 직업 이미지 유형을 파악한다.

    셋째, 선원 직업 이미지의 유형별 특성을 분석한다.

    본 연구는 선원 직업 이미지에 대한 유형화 연구이며 Q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이를 위해 응답자가 인지하고 있는 선원 직업 이미지에 따라 유형을 분류하고, Q 요인분석을 통해 선원 직업 이미지 인식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이와 같 은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 과제를 설정하였다.

    • 연구과제 1. 선원 직업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유형화될 수 있으며 그 유형별 특성은 어떠한가?

    • 연구과제 2. 선원 직업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이상의 연구과제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20대에서 50대 사이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선원 직업 이미지에 대한 인식 을 측정하고, 동시에 양자가 생각하는 상대방의 인식의 차 이를 측정하여 각 유형간의 인식 구조를 규명하고자 한다.

    3.2 Q 표본(Q sample) 구성

    Q 방법론의 적용에 있어서 진술문(Q statement)의 작성은 중요하며 본 논문의 연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술문의 작성은 다음의 4 단계를 거쳐서 완성하였다.

    제1단계는 선원 교육 관련 전문가 그룹 4명이 참여하여 선원 관련된 문헌적 연구를 통해 선원 직업 이미지를 가장 잘 대표한다고 생각되거나 변별력이 높은 의미를 가진 진술 문을 총 100개를 추출하였다.

    제2단계는 일반인 22명과 선원을 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2월 15일부터 3월 12일까지 ‘선원 직업에 대한 이미지를 한 문장으로 서술하시오’ 라는 설문을 실시하였다. 응답자들은 선원 직업에 대한 자신의 생각, 의견, 이미지 등을 서술하는 설문이다.

    제3단계는 1단계의 전문가 그룹에서의 100개의 진술문과 제2단계의 52개의 진술문의 중복되거나 구체적이지 않는 문 장을 제외하고 문장의 타당성, 적실성 및 구체성에 대한 검 토를 실시하여 98개의 진술문을 추출하였다.

    제4단계는 선원 교육 관련 4명의 전문가를 통해서 선택된 진술문을 긍정과 부정 그리고 중립의 균형을 이루었는지 확 인하였다. 또한 응답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Q 분류 사전 조사를 실시하여 설문문항의 제외 및 문항 문 구 수정을 실시하여 다음의 Table 2와 같이 총 60개의 Q 표 본을 최종적으로 확정하였다. 확정된 60개의 진술문은 사회 에서의 언론 매체를 통한 선원 직업 이미지, 사회에서의 선 원 직업의 홍보 노력, 해상에서의 선박 사고와 피해, 업무 강도, 직무 특성 및 작업 환경, 직업 만족도, 직업의 사회적 위상, 직업 관련 교육과 훈련, 사회 경제적 기여도에 대해 가능한 한 모든 사항들을 포괄적으로 포함하도록 하였다.

    3.3 Q 카드 작성

    전형적인 Q 분류(Q sort)는 연구자가 응답자에게 마치 카 드놀이를 할 때처럼 한 묶음의 Q 표본(진술문)을 주는 것 (Kim, 2008)으로 시작한다. 진술문이 작성된 작은 카드를 출 력하고, Fig. 1과 같이 준비하였다.

    Q 카드는 응답자들이 진술문과 설문의 과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이 잘 정의된 진술문을 동의(+), 중립 (-) 및 비동의(-)의 점수 척도에 각각 배치하도록 하기 위함 이다. 카드는 명함 사이즈의 크기로 개별 진술문을 하나의 카드에 입력하여 제작하였다. 긍정하는 그룹의 진술문 중에 서 가장 긍정(+)하는 항목부터 차례대로 골라 중립(0) 부분 으로 오게 하며, 역시 부정하는 그룹의 진술문 중 가장 부정 (-4) 하는 항목에서 중립(0)부분으로 오게 하여 Q 표본 분류 가 완료된다. William Stephenson은 Q 방법론에 따른 데이터 의 수집을 위한 선택의 배열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항 목을 분포의 중앙에 위치시키고 주변부에서는 더 적은 수의 항목을 배치하는 것으로 제안하였다(Watts and Stenner, 2012).

    3.4 P 표본(P sample) 선정

    R 방법론의 연구는 보통 제한된 변인 수와 비교적 많은 참여자의 표본에 의해 연구가 설계된다. R 방법론의 연구에 서는 더 많은 사람의 모집단을 대상으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 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기 때문에 참여자는 많으면 많을수 록 좋다. 그러나 Q 방법론은 R의 방법론과 달리 많은 연구 참여자가 필요하지 않는다(Jung, 2016). Stainton Rogers(1995)는 통상 40-60여명의 연구 참여자들을 고려하는 것이 적정하다 고 제안하였고, Watts and Stenner(2005)의 연구에서는 50여 명 이 참여하였다. Q 방법론을 이용한 많은 연구에서는 30-60명 을 연구 표본으로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구통계 학적인 특성을 적절히 고려하여 20대에서 50대 사이의 남녀 46명을 P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3.5 Q 분류(Q sorting) 및 자료처리

    Q 분류(Q sorting)는 응답자들이 어떤 유형의 순위에 따라 제공된 항목들을 분류하도록 요구받기 때문에 그렇게 호칭 하며(Kim, 2008) 연구 대상자로부터 연구 주제와 관련된 일 련의 상대적 평가를 유도(Watts and Stenner, 2012)하는 과정이 다. 60개의 진술문이 각각 작은 카드 종이에 출력이 되고, P 표본으로 선정된 연구 대상자들은 진술문에 대한 순위 값 범위가 -4에서 +4까지 이르는 9점 분표의 선택을 요구하였다.

    P 표본으로 표집 된 응답자에 대한 조사가 완료된 후 수 집된 자료를 PC용 PQ method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코 딩하였고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Q 요인분석 방법을 활용하 였다.

    표준점수가 (+)로 나타난 경우 개인의 그 진술문에 대한 의견은 긍정적 경향이며, 표준점수가 (-)로 나타내는 경우는 부정적인 경향을 나타내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요인수를 결정하기 위해 아이겐값(Eigen Values) 1.0 이상을 기준(Kim, 2008;Kim, 2018)으로 하였으며 프로그램에 요인수를 2에서 부터 6까지 다양하게 입력시켜 산출된 결과가 최선이라고 판단된 요인수를 선택하였다.

    4. 연구 결과 및 해석

    4.1 설문 결과

    응답자가 인식하는 우리나라 선원 직업의 이미지에 대해 Q 요인 분석한 결과 세 가지의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이와 같은 유형은 선원 직업에 대해 비슷한 의견이나 생각, 태도 를 가진 대상자들로 묶여지기 때문에 각 유형 하나 하나는 각각의 특성을 설명한다고 할 수 있다(Kim et al., 2009). 세 가지의 유형의 설명력을 나타내는 아이겐 값, 설명변량, 누 적변량은 아래 Table 3과 같으며 전체 총 변량은 39 %이다.

    또한 세 가지의 유형간의 상관관계는 다음 Table 4와 같다.

    유형간의 상관관계라는 것은 각 유형간의 유사성의 정도 를 의미하며 제1유형과 제2유형의 상관계수는 0.5838이며, 제1유형과 제3유형은 0.052, 제2유형과 제3유형은 0.1191로 나타나 각 유형 간 비교적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다.

    Q 방법론에서의 요인간의 상관관계는 기존의 R의 연구에 서의 요인분석 방법과는 달리 각 요인간의 완전한 독립성을 전제로 하지 않기 때문에 상관계수의 높고 낮음에 따라 요 인추출 방법의 논란은 제기 되지 않는다(Kim et al., 2009).

    이들 각 유형에 분류된 선원 직업 이미지 인식에 대한 응 답자의 인자가중치(factor weight)는 아래 Table 5와 같다. PQ Method에서는 판단적 회전(judgemental rotation)이 끝난 후 요인 적재치에 따라 flagging을 한다. 또한 결과지에서는 flagging을 인자가중치 수치 뒤에 ‘X’표로 나타낸다. 이는 그 유형을 대표할 수 있는 이상적인 사람이라는 의미이다(Kim et al., 2009). 본 연구에서는 Q 요인분석 결과 Table 5와 같이 응답자 46명 중 제1유형이 16명, 제2유형이 19명, 제3유형이 4명으로 분할되어 나타났고, Q 소트 1, 2, 5, 15, 18, 21, 23은 요인 1, 2, 3 어디에도 유의미한 적재를 보이지 않아 무효사 례(null case)로 처리하였다. 모든 Q 소트의 평균값(mean)은 0, 표준편차(stb. dev.)는 1.974로 동일하였다.

    4.2 유형의 특성

    본 연구에서는 일반인이 인식하는 직업 이미지에 대한 주 관성 구조의 유형을 구분하고 그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 다. 각 유형은 인자가중치가 높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분류 되었으며 유형별 60개의 진술문 중에서 가장 동의하는 항목 (Z-Score < +1.000)과 가장 동의하지 않은 항목(Z-Score < -1.000) 을 중심으로 특성을 분석하였다.

    4.2.1 제1유형 : High Risk·High Workload·High Stress

    제1유형에 속한 응답자는 총16명으로 총 60개의 진술문 중에서 가장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진술문(+_1.000 이 상)은 아래 Table 6과 같다. 이 유형의 진술문 중 가장 높게 동의하는 진술문은 선원의 직업이 상당히 고위험 업무에 노 출(Z-Score = 2.044)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선 원은 사회나 가족과 장기간 떨어져서 근무(Z-Score = 1.824)하 고 있으며 근무 환경은 해양사고로 인해 인명의 상해 및 사 망이 높을 것으로 인식(Z-Score = 1.625)하고 있다. 그러한 선 상의 근무환경으로 인해 선원의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사람 은 대담하고 신체적으로 강해야 함을 필요(Z-Score = 1.629)하 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고강도의 업무와 여러 가지 업무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고, 그로 인해 신체적으로 피로하며 스 트레스를 받을 것이라고 인식하였다. 반면 선원 직업은 사 회에서 존경받지 못하고(Z-Score = -1.383) 권장하고 싶지 않 은 직업(Z-Score = -1.026)으로 인식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제1유형에 속한 응답자들이 인식하는 선원 직업의 이미지는 ‘High Risk · High Workload · High Stress’로 명명하였다. 해상에서 선박 운항은 항상 잠재 적 위험을 안고 있고, 사고 발생 시 피해의 심각성이 클 수 있기에 선원 직업을 고위험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진 술문은 제1유형에서 대표 진술문이자 핵심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4.2.2 제2유형 : Dangerous·Dirty·Difficult

    제2유형에 속한 응답자는 총19명이며 가장 많은 응답자가 배치된 유형이다. 총 60개의 진술문 중에서 가장 동의하거나 비동의 진술문(+_1.000 이상)은 아래 Table 7과 같다.

    이 유형의 진술문 중 가장 높게 동의하는 진술문은 해상 에 많은 선박의 사고가 발생(Z-Score = 2.044)한다는 것과 선 원들이 신체적 육체적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Z-Score = 1.690)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제1유형과 비슷한 인식으로 선 박의 근무환경이 위험하고 그러한 이유로 선원의 스트레스 가 과중되어 있음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의하는 진술문 중 선원이라고 하면 일반 선박이 아닌 어선(Z-Score = 1.583)의 이미지와 어선에 종사하는 선원(Z-Score = 1.361)으로 인식하 고 있는 것이 주목할 부분이다.

    제2유형에 해당하는 응답자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선원 의 직업은 위험하고, 비위생적인 곳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선원의 직업을 권장하고 싶지 않았고, 선원의 직업을 홍보하기 위한 적극적 마케팅 노력이 정부나 사회 일반에서 발생되지 않는다고 인식하였다. 이 유형에 속한 응답자들은 선원이 근무하는 선박의 종류를 어선으로 한정 하여 인식하였고, 어선원이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동의하였 다. 따라서 제2유형에 속한 응답자들이 인식하는 선원 직업 의 이미지를 ‘Dangerous · Dirty · Difficult’으로 명명하였다.

    4.2.3 제3유형 : Low Social Recognition

    제3유형에 속한 응답자는 총4명으로 총 60개의 진술문 중 에서 가장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진술문(+_1.000 이상) 은 아래 Table 8과 같다.

    동 유형에서는 선원은 높은 임금을 보장(Z-Score = 1.515) 받지만 사회에서는 긍정적인 직업으로 인식되지는 않았고 (Z-Score = 1.811), 한국 선원의 사회적 인식은 외국보다 낮을 것으로 인식하였다. 한국 선원의 이미지가 향상되고(Z-Score = 1.668) 있다고 생각은 하나 선원은 밀항(Z-Score = 1.407), 음 주와 담배(Z-Score = 1.337)가 연상되는 부정적 직업군으로 인 식하였다. 선원은 높은 임금을 보장받는다고 인식하였지만 국가 경제에 기여한다고 보지는 않았고(Z-Score = -2.999), 선 원들은 자신의 직업에 높은 만족도와 자부심을 가지지 않는 다(Z-Score = -1.122)고 답하였다.

    결과적으로 동 유형의 응답자들은 선원의 힘든 근무환경 속에서 근무하면서 고임금을 제공받지만 공공적 기여는 하 지 않고, 직업의 위상이 낮은 것으로 인식하여 제3유형을 ‘Low Social Recognition’으로 명명하였다.

    동 연구에서는 제1유형, 제2유형 및 제3유형에서 몇 개의 진술문은 공통적으로 동일하게 인식하고 있음이 분석되었 다. 아래의 Table 9와 같이 합의 진술문(consensus Statements) 으로 설명되며 합의 진술문의 유의도 p = 0.05 수준에서 7개 의 진술문이 발견되었다. 즉 7개의 요인에 걸쳐 나타난 어떠 한 2개의 표준점수의 차이가 1.00을 넘지 않는 항목이 모두 7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Kim, 2008). 합의 진술문은 특정 한 어느 요인에 속하지 않고 응답자가 동의 혹은 비동의에 대한 의견이 동일하게 나타난 진술문을 말하다.

    Table 9에 의하면 ‘정부는 선원 직업과 선원에 대한 홍보 를 충분히 하고 있다’에 강하게 부정하였으며, ‘선장 직업을 권장하고 싶다’에도 동의하지 않았다. 또한 ‘선박의 근무환 경이 아늑하고 깨끗한 곳에서 근무한다’와 ‘선원은 스트레 스 없는 좋은 분위기에서 근무한다’에도 비교적 강한 부정 을 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설문조사에 응답한 전체 그룹 이 동의하는 진술문은 ‘선박의 사고로 인해 인명사고와 상 해가 높다’이며 ‘선박 조직 문화는 매우 수직적이며 귄위적 이다’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전체 응답자가 동일하게 동의와 비동의한 진 술문은 선원의 근무환경이 좋지 않고, 조직문화는 권위적이 며, 선박의 해상 운송의 특성상 사고와 상해가 많다고 인식 하였다. 또한 그로인하여 언론 매체에서 다루어지는 선원 및 선박에 대한 소식은 대부분 부정적인 사고 소식이외에는 없는 것으로 인식함을 추론할 수 있다.

    4.3 연구결과의 시사점

    본 연구의 설문분석을 통해 식별된 대중이 인식하는 선원 직업은 세 가지 부정적 유형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선원의 종사하는 선박의 환경을 위험하고 고강도 업무가 주어진다 고 인식하였으며 쾌적하지 않는 근무 환경을 언급하였다. 또한 사회적 지위가 낮은 것으로 인식하였다.

    사실 선원이 종사하는 선박이라는 근무환경은 바다 위를 항해하고 화물을 적재하고 양하 하면서 크고 작은 사고의 위험은 언제나 존재할 수 있다. 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들 의 생활과 업무는 사고 예방과 안전이라는 이유로 많은 업 무가 따를 수밖에 없고 때론 초과근무 작업으로 진행될 수 있다. 그러한 것은 노력여하의 문제가 아닌 선박이기 때문 에 존재하는 문제이다.

    본 연구의 결과 일부의 대중은 선원 직업에 대하여 잘못 된 정보를 토대로 한 직업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 어 선원이 종사하는 선박은 어선이며 선원은 어선원을 말한 다고 동의하는 것은 잘못된 정보이다. 밀항, 음주와 담배에 대한 이미지도 사실과 다르다. 선원의 고임금을 제공받지만 국가경제에 기여를 하지 않는다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1960 ~ 70년대 당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내에 서는 파독 근로자(광부, 간호사) 및 해외취업선원 등과 같이 해외취업이 성행하였다. 주요 외화를 조달하기 어려운 시절 에 해외취업선원들의 대거 진출은 당시 외화 유치가 어려웠 던 우리나라 경제에 강력한 외화공급원이 되어 크게 기여하 였다. 실제로 1967년부터 1975년 사이 해외에서 국내로 송금 된 외화는 약 164,654천 달러로 파독 근로자의 약 93,748천 달러보다 더 많다. 이 부분은 우리 사회가 한강의 기적을 이 룬 일꾼으로 선원의 업적에 대해 올바른 평가가 필요함을 말하여 준다(Jeon et al., 2014).

    선원은 고가의 선박을 안전하게 운항하고 통제하며 국가 해운산업 및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직업인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도록 선원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호의 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선원직업 홍보활동의 강화도 필 요하다.

    우리나라 해운은 선원과 함께 오늘날 세계적 해운 강국으 로 성장한 독특한 해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단기간에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데 많은 부분을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전시에는 군수 및 민수물자의 수송 등에 기여하여 나라수호에도 큰 기여를 한 선원의 가치를 평가 받아야 한다.

    3만 5천여명의 한국인 선원은 매년 1 ~ 1.8 %로 서서히 감 소하고 있다. 선원 직업의 매력화와 직업의 이미지를 개선하 지 않는다면 앞으로 인구절벽 시대에 젊은 연령대의 선원이 활발히 유입할 수 있음을 장담할 수 없다. 해운 산업에 전문 인력은 필수이며 그 중심이 된다. 선원의 고령화와 젊은 선 원의 유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해운산업의 근간이 되었 던 선원이라는 주요핵심은 약해지게 된다. 따라서 선원 직업 의 긍정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증대시킬 수 있는 적극적 노력 이 필요하며 대중이 바라보는 선원 직업의 이미지를 좀 더 긍정적 인식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5. 결 론

    본 연구는 선원 직업 이미지에 대한 주관성을 규명하고 그 유형 특성을 확인함으로써 선원과 선원의 직업 이미지 개선 연구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Q 방법론을 적 용하여 시도된 연구이다.

    Q 방법론의 접근으로 분석한 결과 선원 직업에 대한 대중 의 이미지는 세 가지 유형으로 압축된다.

    제1유형은 ‘High Risk, High Workload and High Stress’로 선 원의 직업을 고위험, 고부하업무 및 강도 높은 스트레스 직 업으로 인식하였다.

    제2유형은 ‘Dangerous · Dirty · Difficult’로 선원 직업 환경이 위험하고, 깨끗하지 않으며 직업적 위상과 지위가 낮다고 인식하였다. 결과적으로 3D 직업 종사자와 비슷한 직업으로 인식하였고 선원의 대부분은 어선원이며 어선에서 근무한다 는 제한된 직업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제3유형은 ‘Low Social Recognition’으로 선원의 직업적 지 위와 위상이 낮은 것으로 인식하였다. 또한 선원은 고임금 을 제공 받지만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바는 부정하였고, 음 주나 담배, 밀항과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대중이 바라보는 선원과 선원 직업은 부정적 인 진술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위험, 업무과다, 스트레스, 낮은 위상, 낮은 사회적 지위, 낮은 직업만족도, 높은 수입, 낮은 경제적 기여, 음주와 담배, 밀항, 사회의 적은 관심, 낮 은 홍보 노력 등이 본 연구에서 분석된 선원 직업을 바라보 는 대중의 이미지를 주요 단어로 표현하였다. 긍정적인 부 분보다는 부정적 인식과 이미지가 대부분으로 선원 직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선원이 바라보는 선원 직업의 의식이 아니라 대중이 느끼는 선원 직업 이미지를 Q 방법론을 통해 그들의 주관적 속성들을 유형화하였다. 60개의 진술문을 통해 응답 자가 인식하는 정도를 점수화 하여 3개의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연구 특성상 선원 직업의 모든 특성을 다 포함하고 반영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

    향후 연구에는 진술문의 구체성, 범위성, 명확성 등을 포 함할 수 있도록 진술문 작성 후 2회 이상의 사전 설문을 시 도할 것이다. 또한 일반 대중이 인식하는 선원의 이미지, 선 원 본인의 직업 이미지 및 예비선원이 인식하는 선원의 이 미지를 조사 연구하면 각 그룹에서의 인식 차이점을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의 분석결과들은 뛰어난 자질과 능력을 가진 우수 한 선원 인력의 유입과 유지를 위한 선원 직업 이미지 개선 방안을 수립하는데 주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Figure

    KOSOMES-25-2-189_F1.gif

    Q Sample distribution.

    Table

    Seafarers of separation by year (2008-2017)

    Q statements

    Eigen values and variance by factor

    Correlations between factor scores

    Variable assignments with factor weight by factor

    Most Agreed and Disagreed Statements for Factor I

    Most Agreed and Disagreed Statements for Factor Ⅱ

    Most Agreed and Disagreed Statements for Factor Ⅲ

    Consensus stat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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