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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3431(Print)
ISSN : 2287-3341(Onlin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rine Environment and Safety Vol.20 No.5 pp.474-485
DOI : https://doi.org/10.7837/kosomes.2014.20.5.474

Temporal and Spatial Variations of Temperature and Salinity around Ganjeol Point in the Southeast Coast of Korea

Hyo-Sang Choo*, Duck-Jong Jang**
*Faculty of Marine Technology, Chonnam National University, Dundeok-dong Yeosu-si, Jeollanam-do, 550-749, Korea
**Department of Maritime Police Science, Chonnam National University, Dundeok-dong Yeosu-si, Jeollanam-do, 550-749, Korea
Corresponding Author: choo@jnu.ac.kr, 061-659-7144
August 26, 2014 October 10, 2014 October 28, 2014

Abstract

Temporal and spatial variations of temperature and salinity around Ganjeol Point during January, April, August and November 2011 were studied using the data from CTD observations and temperature monitoring buoys deployed at 20 stations in the southeast coast of Korea. Temperature and salinity were nearly homogeneous through the whole depth by mixing of the seawater in spring and winter related to the sea surface cooling. Stratification induced by the river runoff and the bottom cold water was clear in summer. In autumn, sea water had vertical mixing initiated from surface layer and weak stratification at the middle and bottom layers. Low temperature and high salinity emerged throughout the year near Ganjeol Point, which inferred from turbulent mixing and upwelling by its topographical effect. Major periods of 1/4~1.4 day temperature fluctuations were recorded for the most part of the stations. According to the cross spectral density analysis, high coherence and small time lag for temperature fluctuation between layers were shown at Ganjeol Point. However, those features at the northen area of Hoeya river were opposed to Ganjeol Point. From analyses, thermohaline structure and its fluctuation around Ganjeol Point were characterized into those three parts, the south of Ganjeol Point, Ganjeol Point and the north of Ganjeol Point.


한국 남동해 간절곶 주변해역의 열염구조와 시공간적 변동 특성

추 효상*, 장 덕종**
*전남대학교 해양기술학부
**전남대학교 해양경찰학과

초록

한국 남동해역 간절곶 주변 연안 20개 정점에서 2011년 1월, 4월, 8월, 11월에 조사한 수온 및 염분의 구조와 시공간적 변동 특성을 살펴보았다. 수온은 4월이 가장 낮고, 8월에 가장 높았으며, 염분은 1, 4월이 높고, 회야강의 영향으로 8월에 가장 낮았다. 수온· 염분은 1, 4월 해면냉각으로 전 수심이 균일하였고 8월 하천수 유출에 의한 성층과 저층냉수 출현, 11월 표, 저층간 연직혼합에 의한 수온·염분의 균일화 구조를 보였다. 간절곶 주변은 지형적 용승에 의한 난류혼합으로 연중 낮은 수온과 높은 염분을 나타냈다. 표층수 온은 간절곶을 중심으로 1~2일의 시간차를 가지고 변하였다. 수온은 내부조석파와 해저마찰, 비선형 천해조석 및 하천수 영향으로 해 역에 따라 1/4~1.4일의 다양한 탁월주기 변동을 나타냈다. 수온변동은 간절곶 주변이 수층 간 동시성이 가장 컸고 회야강 주변에서 가 장 작았다. 동 해역을 수온·염분구조와 그 시공간적 변동특성으로 볼 때, 간절곶 남쪽, 간절곶, 간절곶 북쪽이 각기 특징적 형태를 나타 냄을 알 수 있었다.


    1.서 론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위치하는 간절곶은 우리나라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장소로 동해남부 해역인 울기(등대)에서 남남서방향 약 16.6 km, 부산(남항)에 서 북동방향 약 39 km에 위치한다. 간절곶은 육지에서 바다 로 돌출된 형상으로 인해 주변해역의 수심은 Fig. 1과 같이 50 m 등심선을 기준으로 해저가 융기된 듯한 형상의 얕은 구릉으로 존재하며, 남서-북동으로 형성된 등수심선 방향 남 측과 북측 연안역에 비해 수심이 얕다. 한국 남동해역은 대 한해협 서수도를 통과한 대마난류의 제 3분지가 한국 동쪽 연안의 대륙사면을 따라 북쪽으로 흐르는 동한난류의 영향 을 받는다(Naganuma, 1973). 또한 한국남동부 동한난류역의 표면수온은 겨울과 여름 북풍과 남풍계열 탁월풍의 영향을 크게 받고, 동계와 춘계의 상층 해양구조는 표면수온 수평 분포로도 판단될 수 있음이 보고되어 있다(Gong, 1984). 여름 철 남동해역의 표층수온 누년평균에 따르면, 대마난류의 확 장과 육지로부터 유입되는 하천수 및 태양복사에 의해, 최 고 26∼27 ℃까지 상승하나 겨울철은 연안이 10 ℃ 이상, 외 해측은 13∼14 ℃ 정도이다. 또 염분은 겨울~여름 34.50 ‰ 이 상이나 여름철 강우로 인한 동중국해 해수와 남해연안수 유 입증가로 염분이 낮아져 33.0 ‰ 이하가 되며 때때로 30.0 ‰ 정도까지 달하기도 한다(Lee, 1992). 한편, 동해남부의 조석 은 인근 남해와 서해에 비해 극히 미약하여 울산 근해에서 약 30 cm의 조차를 가지며, 해수유동 평균운동에너지에 대한 조류의 상대적 비율(Teague et al., 2001)이 간절곶 주변에서 19 %로 남해안의 40~90 %에 비해 매우 낮다(Jeong, 2008). 해 류성분을 포함한 울산 근해의 유동은 평균 60 cm/s의 유속으 로 북동향류가 우세하다. 해류와 조류의 방향이 일치하는 낙조시는 표층에서 최대 150 cm/s이고 두 흐름방향이 반대가 되는 창조시는 유속이 감소하는 특성을 나타낸다(Kim et al., 2003).

    동한난류의 주된 흐름에 위치한 한국 남동해역은 하계 남 풍계열 바람과 함께 자주 발생하는 연안용승 지역(Lee and Na, 1985)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매년 하계에 발생하 는 연안냉수는 주로 울산(울기)-감포 해역에서 출현하는 것 으로 조사되어져 있다(Lee, 1978; Seung, 1988). Suh et al.(2001) 은 위성에 의한 표면수온 자료와 하계(7~9월) 최근 15년 간 연안 최저수온의 누년 통계조사를 통해 울기 및 감포 연안 에 5 m/s 이상의 남서풍이 우세할 경우 평년비 5 ℃ 이상의 음(-)의 이상수온 값이 출현하였음을 제시해, 한국 남동해역 의 수온변동이 지역적 풍계에 매우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한국 남동 연안해역의 이러한 수온·염분변화는 영양염이 풍 부한 저층수의 용승과 연안 하천수 유입과 같은 해양생태학 적으로 다양한 해양환경을 조성해 주변해역에 높은 생산력 을 주고 있다(Kim et al., 2007a; Yoo and Park, 2009). Kim et al.(2008)은 NOAA/AVHRR 영상(표면수온)과 SeaWiFS 해색영 상자료(클로로필 a 농도)를 이용하여 하계 남동해역을 4개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또 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2014)는 이러한 동해남부 해역의 높은 어업생산력은 수층 구조가 계절에 따라 혼합과 층상의 형태로 변하면서 먹이생 물군(혼합: 난바다곤쟁이, 층상: 요각류)이 바뀌어 이를 이용 하는 청어(혼합), 멸치‧오징어(층상)가 각각 번성하게 된다는 사실을 보도하였다.

    이와 같이 한국 남동해역은 냉수괴 출현과 같은 다양한 수 괴 변화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동해남부 연안해역의 계절적 수온·염분 변화를 통해 출현하는 이들 해역주변의 상세 해양구조와 시공간적 변동양상은 조사되어지지 못했 다. 본 연구는 2011년 1월부터 11월 말까지 간절곶을 포함한 주변 연안해역의 CTD 정밀조사와 장기 수온연속모니터링 조사를 통해 한국 남동해역의 계절별 열염구조와 시공간적 변동특성을 분석, 제시하였다.

    2.자료 및 방법

    2.1.CTD 관측

    Fig. 2의 간절곶 주변 연안 20개 정점에서 2011년 1월 ~ 11 월까지 계절별(1월, 4월, 8월, 11월)로 대조와 소조 각각 2회 씩 8회에 걸쳐 CTD 관측을 실시하였다. 현장 관측시 조석, 조류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절곶을 중심으로 조 사영역을 남과 북으로 나누어 2개 선박을 사용해 각 10개 정 점씩 동시 관측을 실시하였으며, 만조시각을 기준으로 관측 을 개시해 1시간 30분 이내에 완료하였다. 측정에 사용된 2 기의 CTD는 Ocean seven 304(Canada, RBR사) 모델로 기기 내 각 센서 감응시간은 약 0.5초이다. 각 정점에서 연직으로 연 속 관측된 수온·염분 측정치는 수심 0~5 m(1 m 간격), 7 m, 10~50 m(5 m 간격)로 정리하여 조사해역에서의 수평분포를 작성하였다. 해역 내 연직 단면구조를 위해 Fig. 2와 같이 U1, U2-line을 설정하였으며, 조사 자료의 계절에 따른 수온, 염분, 밀도 분포 파악을 위해 T-S 다이어그램을 작성하였다.

    2.2.수온장기연속 조사

    CTD 관측조사와 아울러 조사 정점 해역의 계절에 따른 수

    온분포 및 변화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수온 장기연속관측을 실시하였다. 조사 시기는 1월 14일∼2월 15일(동계, 32일), 3 월 25일∼4월 29일(춘계, 34일), 7월 25일∼9월 8일(하계, 45 일), 10월 28일∼11월 27일(추계, 30일)로, 해당계절 내 30~45 일 동안 조사하였다. 수온측정은 스테인리스 하우징(housing) 을 제작하여 수심 0~1 m 사이(표층)에 수온계가 위치하도록 하였으며, 부표에 연결된 측정장치는 2개의 닻을 이용하여 각 정점에 고정 계류시켰다. 간절곶 주변 20개 정점 중 U1-line 5개 정점(T5, T8, T11, T15, T20)과 U2-line의 T-23 정점 에서는 중층과 저층에도 수온계를 설치하였다. 측정에 사용 된 기기는 TR-1060(Canada, RBR사)모델의 소형 수온측정계로 0.00005 ℃까지 분해가 가능한 정밀 수온계이다.

    각 정점에서 매 30초 간격으로 연속 측정된 수온자료는 10분 평균자료로 환산한 다음. 연속시계열자료로 사용하였 다. 각 계절에 대한 수온의 장주기적 일변화 분석에는 연속 시계열자료의 40시간 low-pass filtering을, 해당계절 내 연속수 온 시계열자료들의 단주기적 변동양상은 high-pass filtering을 실시한 후, spectrum 밀도분석과 상관성분석을 시행하였다.

    3.결과 및 고찰

    3.1.수온·염분의 수평, 연직 분포

    간절곶 주변해역의 계절에 따른 수온분포를 비교하기 위 해 20개 정점의 표층(0~1m) 수온분포를 Fig. 3에 나타내었다. 표층수온은 전년에 걸쳐 11.5~21.5℃의 분포로 4월(봄)이 가

    장 낮았고, 8월(여름)에 가장 높았다. 해안선 방향으로 남북 간 조사정점 거리는 약 10 km 정도로, 해양 조사영역의 범위 가 넓지 않아 수온의 수평방향 온도차는 연안 일부(T4)정점 과 8월을 제외하면 1 ℃ 정도의 온도차를 보였다. 수온은 전 반적으로 간절곶 남쪽이 북쪽보다 높았다. 수온 상승기인 8 월 수온은 전 해역이 19.5~21.5 ℃의 분포로, 간절곶 정점을 중심으로 외해방향으로 19.5 ℃ 이하의 수온이 분포하였다. 간절곶 주변의 이러한 낮은 수온은 최저수온이 나타나는 4 월에도 11.5 ℃ 이하의 낮은 수온을 나타냈다. 그러나 11월의 수온하강기에는 19 ℃ 이하의 연안 해역사이에 19.5 ℃의 수 온이 간절곶을 중심으로 외해측에 분포하였다.

    간절곶을 중심으로 한 주변해역의 수온 연직구조를 살펴 보기 위해 U1과 U2-line의 수온연직단면을 작성한 후, 외해 측 조사정점들(U2-line)에 대한 수온 연직단면을 Fig. 4에 나 타냈다. U1과 U2-line의 수온단면은 일부 정점에서의 자료를 제외하면 대체로 유사한 구조의 수온분포였다. 4월과 1월 수 온은 전 수심에서 1 ℃ 미만의 수온차를 보여 전 해수층이 균일한 형태로 약층과 같은 수온성층현상은 없으며, 등온선 의 연직방향 분포에서 전 수층이 잘 혼합되어 있음을 보여 주었다. 8월은 수온상승에 따른 성층구조가 현저하나, 11월에 는 표층혼합과 성층 소멸형태가 나타났다. Fig. 4에 나타난 수 온 연직구조를 종합해 보면, 동 해역은 1월 해면냉각으로 표, 저층간 연직혼합이 시작되어 4월 전 층이 가장 낮은 11.7 ℃ 전후의 균일수온을 가지는 연직 수온구조가 형성되고, 8월 수심 10 m 부근에 수온약층이 형성되면서 표면수온이 20 ℃ 이상으로 상승하게 된다. 그러나 수심 30 m 이심의 저층수온 은 10 ℃ 이하로, 1~4월 표층냉각으로 형성된 저층의 저수온 수 보다 더 낮은 수온의 저층수가 존재해, 하계 연안 계절풍 취송에 따른 주변 외해 혹은 심해 저층냉수의 용승 또는 북 쪽으로부터의 냉수이류현상이 일어났음을 시사한다(NFRDA, 2011). 3개월 후인 11월엔 저층냉수의 소멸과 함께 간절곶 주변 T13, T16 정점을 중심으로 표, 저층 간 혼합이 발생해 간절곶 주변해역으로 수온 균일화가 진행되는 구조를 나타 낸다. 이러한 수온구조는 해면냉각이 더 강해지는 시기인 1 월, T16 정점을 중심으로 표층 14.4 ℃ 이하 표면냉각수와 T13 정점주변 표, 저층 혼합에 의한 14.5 ℃ 등온선 주변 수온 경도분포에서 잘 난다. 또 이 과정은 최저수온기인 4월 정점 T16 표층의 수온하강(11.7 ℃ 이하)과 T13 정점주변의 연직혼 합(11.7~11.8 ℃) 수온구조에서도 추론할 수 있다. 한편, 수온 상승기인 8월은 해면수온 상승으로 표면냉각이 존재하지 않 는 대신, 간절곶 주변 T16 정점의 얕은 천해지형 효과로 연 직혼합이 발생해 T13, T16, T17 정점의 등온선은 표층을 향 해 상승하고, 주변해역보다 낮은 수온구조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수중에 존재하는 초(礁)나 퇴(堆)와 같은 얕은

    수심의 해중산이나 언덕(hill) 주변은 전면부에서 유속이 감 소하고 후면부는 와류증가로 유속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해역 주위에 발생하는 와류는 물질의 체류시간을 길 게 해 저층의 저수온 고농도 물질을 표층으로 부상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Park et al., 2003). T16 정점 주변은 등수 심선 방향을 따라 중간에 수심이 갑자기 얕아지는 언덕형태 의 간절곶 해저지형이 솟아오른 해역으로 등수심선 방향을 따라 흐르는 조류나 해류에 있어 일종의 해중산이나 언덕에 해당한다. 따라서 T13, T16, T17 정점 주변의 연중 낮은 수온 은 이러한 지형적 요인에 따른 표, 저층수온의 혼합과 국지 용승현상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간절곶 주변해역의 계절별 표층염분 수평분포를 Fig. 5에 나타내었다. 염분은 1월과 4월 각각 34.1~34.3 psu, 34.4~34.5 psu 로 전 정점에서 0.1~0.2 psu의 염분변동을 나타내었으나, 8월 과 11월은 29.5~32.0 psu, 32.7~33.5 psu로 0.8~3.5 psu의 비교적 큰 변동을 보였다. 그러나 8월과 11월 최저염분을 나타낸 T21 정점을 제외하면 31.0~32.0 psu, 33.0~33.5 psu의 분포로 그 변동 폭은 1.0 psu 이하였다. 연중 염분이 가장 높은 시기는 최저수온이 나타난 4월로, 해수밀도가 가장 컸다. 8월은 전 해역이 32.0 psu 이하로 가장 낮았으며, 이 시기 수온이 최고 수온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해수밀도는 가장 낮다. 8월 이후 11월과 1월로 가면서 염분은 점차 상승하는 형태를 나타냈다. 한편, 8월과 11월 최저염분이 출현한 T21 정점은 서쪽 연 안에 위치한 회야강 하천수의 영향을 받는 해역으로, 하천 수량이 많은 하계와 추계에 그 영향이 큰 지점이다. 회양강 은 간절곶에서 북북서 방향 약 3.5 km의 강양항 입구에 그 하류가 있으며, 남동방향으로 동해를 향해 흐르는 몇 안 되 는 강 중 하나이다. 이 강은 유역면적 218.35 ㎢의 낙동강 기 타수계 지방2급 하천으로 강의 중류에 회야댐(회야호)이 설 치되어 있고 상류에 석천(강 하구로부터의 거리 21.9 km)과 망양(11.6 km) 수위관측소가 있다. 8월과 11월 T-21 정점 주변 에 출현한 최저염분과 하천유량과의 관련성을 보기위해 Table 1에 2011년의 일 유량측정자료가 결측없이 비교적 잘 정리된 석천(울주군 웅촌면 석천리) 수위관측소의 월별 일 평균 하천유량(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2011)을 나타냈다.

    Table 1에 따르면 T21 정점주변에 저염분수가 출현(관측시 기 8월 1일)한 7월 유량이 11.26 m3/s, 11월 5.93 m3/s로 회야강 년 평균 하천수 유출유량 3.84 m3/s의 2.9~1.5배에 달해 유출 량이 많았던 반면, 1월과 4월은 각각 0.01 m3/s, 0.84 m3/s로 매 우 적었다. 이러한 결과는 동해남부 해역 염분분포에 관한 기존연구에 지적된 하계 저염분의 원인이 남해연안수의 영 향(Lee, 1992)이라는 사실보다는 해역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하천수 유출이 동 해역의 계절 염분구조에 더 적절할 것으로 생각된다.

    간절곶 주변은 1월과 4월, 주변해역보다 0.05~0.2 psu 높았 고, 하천수 영향을 받는 8월과 11월은 간절곶 주변을 경계로 남쪽과 북쪽 해역간의 염분 변화가 매우 컸다. 표층염분 분 포의 전반적 특징은 간절곶 주변에 고염분이 연중 출현하 고, 하천수 영향을 받는 북쪽 해역과의 사이에 염분전선이 형성되는 구조를 보였다. 이러한 염분구조는 Fig. 6의 염분 연직분포에서도 잘 나타난다. Fig. 6의 염분 단면분포에서 1 월과 4월 정점 T13을 중심으로 해역 내 최고염분이 연직 균 일하게 분포하며, 8월과 11월 이 정점을 중심으로 강한 염분 경도가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염분이 연중 출현하 는 T13 정점 주변의 이러한 염분연직 구조는 해역 내 얕은 수심의 해저지형이 수중에 솟아 오른 듯 존재하는 해중산 해역의 계절별 CTD 조사결과(Kim et al., 2007b)에 나타난 염 분구조와도 잘 일치한다. Kim et al.(2007b)은 표, 저층 균질 수괴의 분포원인을 태양복사에너지 감소로 인한 자연혼합 과 해중산에 의한 상승류의 복합효과로 설명하였다.

    Fig. 7은 각 계절 대조와 소조기의 수온, 염분, 밀도 분포를 T-S 다이어그램으로 나타낸 것이다. 두 시기의 분포에서 특 징적인 것은 8월 1일(Fig. 7의 좌측, 그림 속 심볼 형태 ‘o’) 10 ℃ 이하의 저수온수 출현과 8월 21일(Fig. 7의 우측)의 저 수온수 소멸현상이다. 이러한 저층냉수출현은 이 시기 한국 남동해안의 지역적 풍계로 인한 용승현상(Lee, 1983; Lee and Na, 1985)이나 한류의 남하와 연계된 현상(Lim and Chang, 1969)으로 설명되고 있어, 향후 구체적 원인 규명을 위한 관 련자료 들 간의 보다 세부적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 다. 하계 냉수출현을 제외한 대조와 소조에 따른 수괴변화 는 상층(관측점 밀집부분)에서 전반적인 대조기 밀도감소와 소조기 증가현상이 나타났으며, 8월 저염분으로 인한 소조 기 밀도분산이 두드러졌다. 울산 근해의 평균 조류유속은 약 35 cm/s이나 창, 낙조류에 따른 해류와 조류방향의 변동 으로 표, 저층간 유속(해류+조류)차가 70~90 cm/s인 점(Kim et al., 2003)을 감안하면, 동 해역의 수층 간 연직혼합에 해· 조류 세기에 의한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1월과 4월의 해수밀도는 (σt)=26 전후로 매우 균일하나, 8월 은 밀도분포가 넓어져 18.5~25.5의 범위를 나타냈다. 이러한 밀도분산은 표층 저염분과 저층 저수온수에 따른 영향으로, 8월 이 해역의 열염구조가 하천수 유출(Oh and Han, 1986)과 저층냉수출현(Suh et al., 2001)에 크게 좌우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Fig. 7에 나타난 동계(1월)와 춘계(4월) 전 수층의 수 온, 염분, 밀도의 균일한 분포는 기온하강에 따른 해면냉각 과 북풍 계열 계절풍 등에 의한 연직혼합이 매우 활발했음 을 시사한다.

    3.2.수온의 시간변동

    동 해역 주변 울산 근해의 조석에 따른 수위변동은 M2,S2,K1,O1분조별로 각각 11.3 cm, 5.9 cm, 4.0 cm, 3.8 cm로 전 체 분조의 65 %를 차지하고, 조류는 이들 분조에 따라 왕복 성이 우세하다(Kim et al, 2003). U2-line 정점에서 조석·조류에 따른 단주기 변동을 제거한 계절별 40시간 low-pass filtering 된 표층수온 시계열 변화를 Fig. 8에 나타냈다. 그림 속 자료 의 공백은 20개 정점의 동시 장기연속 측정 중 측정기기 트 러블이나 연안 어선에 의한 기기 소실로 측정 자료가 없거 나 자료이상이 발생된 부분이다. 11~11.5 ℃의 저수온은 2월 초순 간절곶 북측해역에서 출현하기 시작해 점차 남측해역 으로 확장해 3월까지 지속되었다. 정점을 따라서의 등온선 변화는 간절곶이 위치한 T13 정점 주변을 경계로 1~2일의 시간변화가 발생한 다음 수온하강이 진행되는 특징을 보였 다. Lee et al.(2003)은 하계 울산연안에서 바람에 의한 수온변 화가 2.4일 주기의 바람에 17시간, 4.0~5.4일 주기에 27~37시 간의 시간차이(time lag)를 가짐을 제시하였다. 이 결과는 연 안용승과정이기는 하나 연직혼합에 의한 수온하강이라는 점에서, 기온하강기 북풍계열 바람으로 간절곶 북쪽의 저수 온수 남하 시 간절곶 해저지형이 해저언덕 역할을 하고 또 연직혼합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T13 정점 주변의 수 온변화는 공간규모의 차이를 감안하면 용승현상과 역학적 으로 유사한 점이 주목된다. 향후, 간절곶을 중심으로 바람 에 의한 수온의 수평 공간적(이류) 변동에 대해 좀 더 검토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하계 저수온 현상은 7월 하순~8월 중순까지 진행되 었으며, 이 과정에서도 T13 정점 주변을 경계로 등온선의 시 간변화가 발생한 후 수온하강이 진행되었다. 8월 하순 남측 해역에서 수온상승시는 T13 정점 주변을 경계로 수온하강과 반대과정이 나타났다. 동일한 현상은 U1-line의 표층수온 시 계열분석에서도 파악되었다. 이러한 수온변화는 간절곶 주 변정점을 중심으로 북측과 남측 해역의 수온분포가 시간적 으로 차이가 나고 있음을 의미하며, 그 과정에 수심이 얕아 지는 간절곶 주변에서 일단의 혼합과정이 발생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40시간 high-pass filtering 된 U1, U2-line 각 정점 수온의 탁 월 주기 분석결과를 Table 2에 나타냈다. Table 2에 제시한 탁월주기에 대한 빈도는 스펙트럼 밀도분석에서 최대 1~3위 의 밀도를 가지는 주파수를 주기로 환산한 다음, 각각의 주 기가 2011년 1, 4, 8, 11월 동안 출현한 횟수를 나타낸다. 전 정점에서 가장 탁월한 주기는 24.4 시간으로 조석의 1일주기 변동에 의한 성분과 일치하였으며, 1/2일 성분인 12.2시간 주 기도 탁월하였다. 한편, 수온은 1일과 1/2일 변동 외 1/4일, 1/4~1/2일, 1/2~1일, 1~1.4일의 주기에서도 변동을 나타냈다. 간절곶 북쪽 해역 조석의 조차(4대분조의 합)는 30cm 전후로 남, 서해의 다른 해역에 비해 매우 작고, 조석형태수는 0.2~0.28로 반일주조가 우세하다(Jeong, 2008). 또 천해 분조인 M4 분조의 진폭도 1 cm 이하로 인근 남해연안역보다 작다 (Jeong, 2008). Lee et al.(1992)은 동해안 죽변 연안의 조석주기 에 따른 하계 내부수온변동에서 반일주기와 일주기에 스펙 트럼 밀도의 피크가 나타남을 조사해 반일주기의 수온변동 이 내부조석에 의한 것임을 주장하였으며, 동 해역의 수온 변동에 출현하는 반일주기는 내부파에 의한 제1경압모드 (baroclinic mode; Lim, 1991)일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균일 혼합층이 형성되는 동, 춘계에도 반일주기 변동이 탁 월하고, 동 해역의 관성주기(20.7시간)가 일주기보다 작아 일 주기 성분의 내부조석파가 발생, 전파될 가능성이 희박함 (Baines, 1973)에도 불구하고 전 계절 동안 수온의 일주기 변 동이 가장 탁월하였음을 감안하면, 간절곶 주변 표층수온의 탁월변동이 내부조석파에 의한 변동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다. 간절곶 주변은 수심이 급격히 변하는 해역으로 등수심선 에 수직한 해·조류성분에 의해 내부조석파의 발생(Baines, 1986)과 파의 불안정으로 인한 혼합, 해면냉각 및 계절풍과 같은 외부 기상요인에 의한 혼합효과(Matsuyama, 1985) 등이 혼재할 수 있는 해역이다.

    한편, 조석이 탁월하고 해안선이 복잡한 우리나라 서, 남 해 연안은 수평방향 난류로 발생하는 천해조석성분과 조류 에 의한 해저마찰응력이 조석분조 상호간 비선형작용을 유 발하여 조위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Suh, 1999). 그러나 조석 과 해안선이 서, 남해안에 비해 단조로운 간절곶 주변해역 의 선형적 천문조석 외 변동은 얕은 수심과 해·조류에 의한 해저마찰, 바다를 향해 불쑥 튀어나온 해안지형, 북쪽 회야 강에 의한 담수유입 같은 여러 복합작용에 의한 비선형효과 (Ippen and Harleman, 1966; Friedrichs and Aubrey, 1988)로 발생 한 배조나 복합조 성분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 동 해역에 탁 월한 1/4~1/2일 주기의 수온변동은 순압모드(barotropic mode) 하에서 이러한 천해조로 야기된 내부진동으로, 수심이 급격 히 얕아지는 간절곶을 중심으로 T13 정점주변에서 가장 자 주 출현하였다. 또 하천수 영향이 두드러진 T20~T23 정점은 1~1.4일 주기변동이 타 정점에 비해 출현횟수가 많았는데, 이는 하구역에 조석이 존재할 경우, 조석주기에 맞추어 염 분이 주기적으로 변동하기는 하나 약 1.5일에 변동이 최대에 도달한다는 Hwang and Park(2009)의 조석영향역 염분변동에 관한 모의실험결과가 수온변동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말 해준다.

    표층과 중층, 표층과 저층간의 수온변화에 대한 상관성과 위상차를 보기위해 Table 3에 U1-line의 표, 중, 저층에서 계 절별 high-pass filtering된 수온변화 주기(t = 1/f , f 는 주파 수)별 coherence(0~1.0)와 위상차(θ)에 의한 시간지연(time lag τ, τ = θ/ 2πf) 결과를 나타냈다. Table 3의 시간지연 부호를 음(-)으로 표시한 경우는 표층에 비해 중, 저층 수온변동 위 상이 느린 것을 나타낸다. 표층과 중, 저층간의 교차 스펙트 럼에 의한 주기는 전 계절에 걸쳐 1/2~1일 변동이 탁월했으 나, 하계엔 회야강 하구인 T20 정점을 제외하고 1/2일 변동 에서 높은 밀도를 보였다. 이는 Lee et al.(1992)이 수온성층이 강한 여름철 죽변 연안에서 조사한 내부조석에 의한 반일주 기 주파수의 높은 스펙트럼 밀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 정된다. 한편, 수온 성층기인 하계(8월)와 추계(11월)의 표층 수온 변동은 대체로 중, 저층보다 빨랐으나 혼합기인 동계(1 월)와 춘계(4월)는 중, 저층이 더 앞섰다. 위상차에 의한 시 간지연은 T5와 T8 정점의 일부시기를 제외하고 2시간 이내 였다. 상관도는 정점별로 간절곶 주변 T15정점이 중층 0.9 이상, 저층 0.5~0.9의 상관도를 보여 타 정점들에 비해 상하 층간 연직혼합이 활발했음을 시사한다. 또 계절별로는 동계 와 춘계가 타 계절보다 전 정점의 상관도가 커 해면냉각에 의한 표, 저층간 혼합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수온변화의 위상차는 T15정점이 전 계절에 걸쳐 0.4시간 이내로 작아 해 역 중 수온변화의 동시성이 매우 컸다. 중, 저층 간 위상차 가 큰 정점은 회야강 하구인 T20정점으로, 상관성은 타 정점 보다 큰 편이었다. 이는 담수유출에 따른 밀도효과가 상하 층간 수온변동의 위상차를 크게 하고 조석 및 기상요인에 의한 수층 내 혼합이 상관성을 향상시킨 결과로 보여진다.

    해역 내 정점들 간의 수온변동에 따른 상관도 비교를 위해 U1, U2-line 정점의 상호상관계수를 Table 4와 5에 제시하였 다. 분석에 사용된 수온시계열은 Table 2에 사용된 자료이다. 상관계수는 계절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으나, 연 평균적 정점들 간 유사도 평가를 위해 계절 평균치를 사용하였다. 계절 분산이 제거된 정점 간 최대 상호상관계수는 0.68로, 0.3 이상의 값에서 유의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U1-line(Table 4)의 간절곶 남쪽 T5 정점은 T8과 T11 정점에서 0.30~0.39의 상관 도를 가지나, T14~T21 정점은 0.19 이하로 상관도가 낮았다. 간절곶 주변 T14와 T15 정점은 그 밖의 정점들에 비해 두 지 점에서 0.50의 높은 상관도를 나타냈다. 한편, 간절곶 북쪽 T21 정점은 T18과 T20 정점에서 0.39이상의 상관도를 보였 다. 이러한 상관계수 분포는 간절곶을 중심으로 한 남쪽과 북쪽의 수온·염분 구조 및 해역 내 수온변화 특성에 따른 분 석결과와도 일치하고 있어, Suh et al.(2001)의 연구에서와 같 이 간절곶 해역 간 유사도 구분을 위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 음을 알 수 있다.

    해역 간 유사도 관점에서 U2-line(Table 5)의 상호상관계수 가 0.3 이상인 정점간 분포를 보면, 간절곶 남쪽 T6~T12 정 점, 간절곶 주변 T13~T17 정점, 북쪽 T19~T23 정점으로 구분 되었다. 그러나 U2-line은 U1-line과 달리 외해 쪽에 위치해, 간절곶 북쪽 T23 정점을 기준으로 한 정점간 상관계수는 T16~T23 정점에서 상관도가 컸다. U2-line의 이러한 차이는 연안과 가까운 U1-line과 달리 회야강에 의한 하천수 영향이 점차 감소한 반면, 간절곶 북쪽 외해수가 간절곶까지 전반 적으로 영향을 미침에 따라 나타난 결과로 생각된다.

    4.요약 및 결론

    한국 남동해역 간절곶 주변의 계절별 수온·염분 구조와 시공간적 변동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2011년 1월부터 약 1년 간 간절곶 남서와 북북서 방향으로 각각 약 6 km 연안 해역 에 20개 정점에서 설정해 CTD 관측조사와 장기연속 수온측 정을 실시하였다.

    표층수온은 11.5~21.5 ℃의 분포로 4월이 가장 낮고, 8월에 가장 높았다. 간절곶 남쪽해역은 북쪽해역보다 수온이 높았 으며, 얕은 언덕형태의 해저지형을 가진 간절곶 주변은 해· 조류에 의한 난류혼합과 용승으로 연중 수온이 낮았다. 수 온은 1월 해면냉각으로 표, 저층간 혼합이 일어나 4월 전 수 심에서 11.7 ℃ 전후의 등온상태를 나타냈다. 8월은 20 ℃ 이 상의 표면수온으로 수심 10 m 부근에 수온약층이 형성되었 으나, 수심 30 m 이심은 저층냉수의 용승현상으로 10 ℃ 이하 의 냉수가 존재했다. 11월은 간절곶을 중심으로 표, 저층간 혼합이 발생해 전 층의 수온 균일화가 간절곶 남쪽과 북쪽으 로 진행되었다. 염분은 1, 4월 34.1~34.5 psu, 8월 29.5~32.0 psu, 11월 32.7~33.5 psu의 분포로 1, 4월이 높고, 8월이 가장 낮았 다. 8, 11월의 저염분은 회야강에서 유출되는 하천수의 영향 이었다. 1, 4월의 염분은 수온과 같이 전 수심이 등염분 상태 였다. 간절곶 주변은 저층수의 용승으로 연중 고염분이 출 현했고, 하천수 영향의 북쪽해역 간 염분전선이 형성되었다. 해수밀도는 1, 4월 전 층이 균일한 분포로 기온하강에 따른 해면냉각에 의한 연직혼합 구조인 반면, 8, 11월로 갈수록 저염분에 의한 밀도분산이 커, 8월의 열염구조는 하천수 유 출에 크게 좌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간절곶 북쪽과 남쪽해역의 표층수온은 간절곶을 중심으로 1~2일의 시간차를 가지고 변화하여, 간절곶이 해저언덕의 역할과 연직혼합과정에 관여하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었다. 수온은 전 해역에서 1일과 1/2일 주기에 탁월한 변동을 나타 냈으며, 1/4, 1/4~1/2, 1/2~1, 1~1.4 일의 다양한 주기에서도 높 은 스펙트럼 밀도를 보여, 수온변동이 경압성분에 의한 내 부조석파나 파의 불안정으로 인한 혼합, 해·조류에 의한 해 저마찰과 해저지형 효과로 인한 비선형 천해조석의 영향이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조석에 의한 하천수 혼합 으로 간절곶 북쪽해역에 1~1.4일 변동이 탁월하였다. 수온변 동은 연직혼합이 활발한 간절곶 주변에서 수층 간 상관도가 크고 위상차가 작았다. 그러나 회야강 주변은 상하층간 위 상차가 컸다. 수온·염분구조와 그 시공간적 변동특성으로 볼 때, 동 해역은 간절곶 남쪽, 간절곶, 간절곶 북쪽해역이 각기 특징적 형태를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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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map of bottom topography around Ganjeol Point off the southeast coast of Korea. Contours denote the depth in me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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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D observation and temperature monitoring stations in the studied area off the southeast coast of Korea. U-1 line and U-2 line designate stations for vertical prof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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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rizontal distributions of surface temperature(unit: ℃) around Ganjeol Point on April, August, November and Januar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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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tical distributions of temperature(unit: ℃) along U2-line on April, August, November and Januar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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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rizontal distributions of surface salinity (unit: psu) around Ganjeol Point on April, August, November and Januar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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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tical distributions of salinity(unit: psu) along U-2 line on April, August, November and January 2011.

    KOSOMES-20-474_F7.gif

    T-S diagrams of water masses observed in spring tide(left) and neap tide(right) on April, August, November and January 2011.

    KOSOMES-20-474_F8.gif

    Variations of 10-minute mean low-passed surface water temperature along the U-2 line on April, August, November and January 2011.

    Table

    Daily mean volume transport(m3/s) on each month at the upper stream of Hoeya river, Sukcheon station in 2011

    Frequency in appearance of predominant fluctuation periods (unit: hours) of high-passed surface water temperatures at stations of U1 and U2-line on April, August, November and January 2011.

    Predominant fluctuation periods, coherences and phase differences (time lags) between high-passed water temperatures at stations of U1-line on April, August, November and January 2011.

    Seasonal mean cross-correlation coefficients among high passed surface temperatures at stations of U1-line in 2011.

    Seasonal mean cross-correlation coefficients among high passed surface temperatures at stations of U2-line in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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